회견 직후 경제 챙긴 尹 첫 경제점검회의 주재

박윤균 기자(gyun@mk.co.kr) 2024. 5. 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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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개최한 뒤 '제1차 경제이슈점검회의'를 주재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기업 밸류업, 공매도 등 경제·금융 현안을 점검한 자리인데 윤 대통령이 직접 경제 현안을 챙기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이어 윤 대통령은 "다수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세제 지원 등 인센티브 방안도 신속하게 추진하고, 투자자들의 이익을 보호할 수 있는 기업지배구조 개선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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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취임 2주년 회견 ◆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개최한 뒤 '제1차 경제이슈점검회의'를 주재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기업 밸류업, 공매도 등 경제·금융 현안을 점검한 자리인데 윤 대통령이 직접 경제 현안을 챙기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은 국내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다수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세제 지원 등 인센티브 방안도 신속하게 추진하고, 투자자들의 이익을 보호할 수 있는 기업지배구조 개선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사업성이 충분한 정상 PF 사업장에는 자금을 원활하게 공급하고 사업성이 부족한 일부 사업장에 대해서는 재구조화와 정리를 추진하되, 그 과정에서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 조치를 마련하라"고 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이 자리했다. 대통령실에서도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이 배석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참석했다.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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