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탈북민 멘토 맡는다…"성공적 정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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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들이 북한이탈주민들의 멘토가 돼 성공적 정착을 돕는다.
민주평통 멘토링 사업은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탈북민이 각각 멘토와 멘티가 돼 탈북민의 한국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민주평통은 지난 3월 발족한 '북한이탈주민 지원특별위원회', 지역협의회를 통해 탈북민 멘티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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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들이 북한이탈주민들의 멘토가 돼 성공적 정착을 돕는다.
민주평통은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수도권 북한이탈주민 멘토-멘티 결연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민주평통 멘토링 사업은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탈북민이 각각 멘토와 멘티가 돼 탈북민의 한국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자문위원 1049명이 멘토 활동에 지원해, 각 시·도 지역회의별로 3~4월 멘토 교육을 받았다. 멘티는 남북하나재단의 추천, 민주평통 각 지역협의회 자체 발굴을 통해 500여 명을 선정했다.
민주평통은 지난 3월 발족한 '북한이탈주민 지원특별위원회', 지역협의회를 통해 탈북민 멘티를 지원할 계획이다.
문승현 통일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야말로 우리에게 왜 통일이 필요한지, 어떤 통일을 해야 되는지, 왜 통일이 국가적 의제로 자리 잡아야 하는지 증명해 주는 존재"라며 "사회 전반에 탈북민들을 더 따뜻하게 보듬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통일부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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