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본능 살아난 김한별

김지한 기자(hanspo@mk.co.kr) 2024. 5. 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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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별(사진)이 공격 골프 본능을 살리면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PGA 클래식 첫날 선두권에 나섰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대회 첫날부터 발휘했다.

이글 5점, 버디 2점, 보기 -1점 등 매 홀 성적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린 이 대회에서 김한별은 중반 이후 공격적인 전략으로 단번에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섰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열린 KPGA 투어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에서 유독 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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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클래식 1라운드
이글 1개 등 18점 2위

김한별(사진)이 공격 골프 본능을 살리면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PGA 클래식 첫날 선두권에 나섰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대회 첫날부터 발휘했다.

김한별은 9일 전남 영암의 골프존카운티 영암45(파72·7556야드)에서 열린 KPGA 투어 KPGA 클래식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7개를 더하고 보기 1개로 막아 18점을 획득했다. 중간합계 단독 선두에 나선 변진재(19점)에 단 1점 차로 2위에 자리했다. 이글 5점, 버디 2점, 보기 -1점 등 매 홀 성적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열린 이 대회에서 김한별은 중반 이후 공격적인 전략으로 단번에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섰다.

10번홀에서 출발해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5점을 확보한 김한별은 후반 두 번째 홀이었던 2번홀(파3)에서 약 3m 버디 퍼트를 넣고서부터 분위기를 탔다. 4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그는 6번홀(파5·560야드)에서 두 번째 샷 만에 공을 그린에 올리고 6m 버디에 성공해 이글을 기록하고 5점을 추가했다. 이 기세를 이어 7·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넣은 그는 후반 9개 홀에서만 13점을 더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열린 KPGA 투어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에서 유독 강했다. 4차례 치러진 변형 스테이블포드 대회에서 총 94개 버디를 생산해 최다 버디 기록을 갖고 있다. 2021년에는 야마하·아너스K 오픈에서 우승했다.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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