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양궁경기장 재현해 '올림픽 예행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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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을 앞둔 한국 양궁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미리 올림픽 무대를 경험했다.
파리올림픽이 열릴 양궁 경기장을 똑같이 재현한 특설 무대에서 실전 같은 경기를 치른 것이다.
지난 7일부터 사흘간 열린 스페셜 매치는 파리올림픽 양궁 경기가 열릴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 앞 잔디광장을 그대로 재현한 무대에서 남녀 개인전, 단체전, 혼성전 등 5개 종목 경기를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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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을 앞둔 한국 양궁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미리 올림픽 무대를 경험했다. 파리올림픽이 열릴 양궁 경기장을 똑같이 재현한 특설 무대에서 실전 같은 경기를 치른 것이다.
양궁대표팀은 9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양궁장 내 특설 무대에서 국가대표 B팀과 스페셜 매치를 치렀다.
지난 7일부터 사흘간 열린 스페셜 매치는 파리올림픽 양궁 경기가 열릴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 앞 잔디광장을 그대로 재현한 무대에서 남녀 개인전, 단체전, 혼성전 등 5개 종목 경기를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렀다.
여자 대표팀 임시현·전훈영·남수현, 남자 대표팀 이우석·김제덕은 올림픽 예행연습을 치르듯 경기에 나섰다.
남자 대표팀 에이스 김우진은 감기 몸살로 경기에 나서지 않아 대표 선발전 4위에 올랐던 서민기가 올림픽대표팀 멤버로 함께했다.
셋째 날 오전 경기에서는 이우석과 남수현이 남녀 개인전 1위를 차지했고, 여자 대표팀이 단체전 결승에서 국가대표 B팀을 5대3으로 눌러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반면 남자 대표팀은 단체전 결승에서 국가대표 B팀에 4대6으로 패해 예방주사를 맞았다. 이날 오후에 치른 혼성 단체전에서는 김제덕·전훈영이 1위에 올랐다.
파리올림픽 예행연습을 치른 양궁대표팀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리는 양궁 2차 월드컵 출전을 준비할 계획이다. 파리올림픽 양궁 경기는 대회 개막 전인 7월 26일 랭킹 라운드를 시작으로 8월 4일까지 열린다.
[김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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