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바퀴 돈 K리그1 감독들 희비…베테랑 흐림, 초보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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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2024 K리그1이 11라운드까지 한바퀴를 돌면서 '초보' 감독들의 상승세가 도드라지고 있다.
모두 이번에 처음 K리그1 감독으로 데뷔했다.
박태하 감독은 K리그에서 코치(포항)와 수석코치(서울)를 했지만 감독은 올 시즌이 처음이다.
큰 기대 속에 부임한 베테랑인 김학범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과 김기동 FC서울 감독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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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2024 K리그1이 11라운드까지 한바퀴를 돌면서 ‘초보’ 감독들의 상승세가 도드라지고 있다. 이에 비해 일부 베테랑 감독들이 기대만큼 좋은 성적을 못 내고 있고 일부는 성적부진으로 물러났다.
가장 돌풍을 일으키는 건 역시 박태하 포항 스틸러스 감독, 정정용 김천 상무 감독, 김은중 수원FC 감독이다. 모두 이번에 처음 K리그1 감독으로 데뷔했다. 현재 포항이 선두를 달리고 있고 김천이 3위, 수원FC가 5위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2024시즌을 시작할 때만 해도 예상하지 못했던 흐름이다.
박태하 감독은 K리그에서 코치(포항)와 수석코치(서울)를 했지만 감독은 올 시즌이 처음이다. 김승대, 제카, 하창래, 그랜트, 고영준 등 주축들이 이적한 상황에서도 철저한 분석과 놀라운 뒷심을 무기로 개막전 패배 후 10경기 연속 무패(7승3무)를 이끌고 있다. 특히 11경기에서 넣은 18골 가운데 7골이 후반 추가시간이 나오는 극적인 경기가 이어지는 ‘태하 드라마’로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정정용 감독 역시 20세 이하 대표팀과 서울 이랜드FC와 김천에서 K리그2(2부리그)를 맡았지만 K리그1은 처음이다. 지난해 20세 이하(U-20) 대표팀을 맡아 4강까지 이끈 김은중 수원FC 감독도 순조롭게 프로 무대에 적응 중이다. 김천은 이번 시즌 승격팀이고 수원FC는 지난 시즌 강등 플레이오프까지 갔다는 걸 생각하면 놀라운 반전이라고 할 수 있다.
세 팀은 나란히 오는 12일 12라운드를 치른다. 포항은 안방에서 제주를 만난다. 김천은 울산 원정경기, 수원FC는 전북 원정경기가 예정돼 있다.
큰 기대 속에 부임한 베테랑인 김학범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과 김기동 FC서울 감독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제주는 현재 7위, FC서울은 현재 9위를 달리고 있다.
강국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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