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일본 경기일치 지수 113.9·2.4P↑…"자동차 생산재개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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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기동향을 반영하는 2024년 3월 경기일치 지수는 전월 대비 2.4 포인트 크게 오른 113.9를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이 9일 보도했다.
또한 내구소비재 출하지수와 수출수량 지수, 유효구인 배율 등도 경기일치 지수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내각부는 경기일치 지수의 이동평균치 등에서 기계적으로 결정하는 기조판단을 "하방으로 국면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로 유지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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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경기동향을 반영하는 2024년 3월 경기일치 지수는 전월 대비 2.4 포인트 크게 오른 113.9를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이 9일 보도했다.
매체는 내각부가 이날 발표한 3월 경기동향 지수(CI 2020년=100 속보치)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2월 경기일치 지수는 111.5(조정치)이었다. 3개월 만에 상승했다.
부정조작으로 가동을 중단한 자동차공장이 생산을 재개하고 반도체 제조장비 출하가 증가하면서 산업생산 지수와 투자재 출하지수 등이 지수를 밀어올렸다.
또한 내구소비재 출하지수와 수출수량 지수, 유효구인 배율 등도 경기일치 지수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소매 판매액은 2월이 올해 윤년이었던 영향으로 증가한데 대한 반동으로 지수 끌어내리는데 작용을 했다.
CI는 지수를 구성하는 경제지표의 움직임을 통합해서 산출한다. 매달 경기변동 크기와 속도를 표시한다.
선행지수는 전월보다 0.7 포인트 저하한 111.4로 2개월 만에 하락했다.
광공업용 생산재 재고율 지수와 최종수요재 재고율 지수, 신설주택 착공면적 등이 지수를 낮추게 했다.
신설주택 착공면적은 기조적으로 저하하고 있으며 생산재 재고율은 전자 디바이스 등 폭넓은 품목에서 악화했다.
내각부는 경기일치 지수의 이동평균치 등에서 기계적으로 결정하는 기조판단을 "하방으로 국면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로 유지 제시했다.
앞서 내각부는 2022년 12월 이래 1년1개월 만인 1월에 이어 2월에도 기조판단을 2개월 연속 하향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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