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만에 "외부 세력 기대 독립 시도하면 출구 없어"

정은지 특파원 2024. 5. 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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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라이칭더 대만 총통 당선자가 취임 이후 일본과 협력 관계 강화를 시사한 데 대해 "외부 세력에 기대 독립을 도모한다면 출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린젠 대변인은 "민진당 당국의 이 같은 논리는 일본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대만을 배신하는 것이자 외국의 세력에 기대 독립을 계획하는 것"이라며 "이는 대만 독립과 외부 세력의 간섭이 대만해협 평화의 최대 위험 요소라는 점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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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칭더 "대만에 일 있으면 일본에도 일 있어"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 2024.03.20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은지 특파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은 라이칭더 대만 총통 당선자가 취임 이후 일본과 협력 관계 강화를 시사한 데 대해 "외부 세력에 기대 독립을 도모한다면 출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일본 일각에서 '대만에서 일이 발생하며 일본에서 일이 있다'라고 부추기는 것은 그 의도가 매우 분명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라이칭더 총통 당선자는 '대만에서 일이 발생하면 일본서도 일이 있고, 일본에서 일이 발생하면 대만에서도 일이 발생한다'며 "취임 후 대만과 일본 간 협력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린젠 대변인은 "민진당 당국의 이 같은 논리는 일본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대만을 배신하는 것이자 외국의 세력에 기대 독립을 계획하는 것"이라며 "이는 대만 독립과 외부 세력의 간섭이 대만해협 평화의 최대 위험 요소라는 점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린 대변인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하는 것은 국제사회의 일반적 합의"라며 "어떤 형태로든 '대만 독립'을 시도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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