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툭' 담뱃불 화재에 강원 3년간 2명 사망·30억 피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담배꽁초 부주의로 의한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강원소방은 담배꽁초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 보행 중 흡연 금지 ▲ 지정된 장소에서만 흡연 ▲ 담배꽁초 불씨 완전 제거 후 재떨이에 버리기 ▲ 차량 운행 중 담뱃불 창밖으로 던지지 않기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담배꽁초 부주의로 의한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9일 강원소방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화재 5천701건 중 담뱃불 관련 화재는 963건(16.89%) 발생했다.
이에 따라 2명이 숨지고 31명이 다쳤으며, 30억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지난달 14일 철원국민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도 발화지점이 쓰레기 분리수거장으로 밝혀져 누군가 버린 담배꽁초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담뱃불 화재 발생 장소는 쓰레기 더미와 야외 등 기타 장소가 393건으로 가장 많았고, 건축물 366건, 임야 139건, 차량 65건 순으로 나타났다.
강원소방은 담배꽁초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 보행 중 흡연 금지 ▲ 지정된 장소에서만 흡연 ▲ 담배꽁초 불씨 완전 제거 후 재떨이에 버리기 ▲ 차량 운행 중 담뱃불 창밖으로 던지지 않기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문 예방안전과장은 "사소한 부주의에서 비롯된 화재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을 수 있다"며 "담배꽁초로 인한 부주의에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conany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효성家 조현문 '상속재산 사회환원·형제 화해' 배경엔 상속세 | 연합뉴스
- 만취한 지인 업었다가 넘어져 사망케 한 20대 집유 | 연합뉴스
- '싸이 흠뻑쇼' 광주 콘서트서 탈진 등 관객 4명 이송 | 연합뉴스
- 잘 숨어 사세요…'트럼프 성추문' 포르노배우 13억원 기부받아 | 연합뉴스
- 부산 빌라서 60대 남성이 부녀에게 흉기 휘둘러…40대 사망(종합) | 연합뉴스
- 홍명보, 흔들리는 한국 축구 사령탑으로…2027년 아시안컵까지(종합3보) | 연합뉴스
- 히말라야 네팔 전역서 폭우피해…이틀새 11명 사망·8명 실종 | 연합뉴스
- 사하라에 뼈·시신 나뒹군다…유럽행 난민 '죽음의 길' 보고서 | 연합뉴스
- '쿨해진' 성형 고백…방송 중 수술 붕대 감고 나오는 요즘 예능 | 연합뉴스
- '꽃미남 복서' 가르시아, 인종차별 발언으로 WBC서 제명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