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작'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이 전한 차기 시즌을 향한 '메시지'

김우석 2024. 5. 9.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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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한은행이 지난 28일부터 소집 훈련을 시작, 차기 시즌을 위한 첫 번째 발걸음을 옮겼다.

마지막으로 구 감독은 "한 달 정도 연습 체육관에서 훈련한 후에 6월 10일에 양양으로 10일간 체력 훈련을 실시할 것이다. 지수가 유럽으로 가면서 각 팀마다 밸런스가 맞는 시즌이 된 것 같다. 작년 시즌보다는 분명히 높은 곳으로 올라가겠다."는 다짐을 남기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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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한은행이 지난 28일부터 소집 훈련을 시작, 차기 시즌을 위한 첫 번째 발걸음을 옮겼다.

4월 한달 내내 가졌던 FA 기간 동안 신한은행은 전력의 50% 정도가 바뀌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변화가 있었다.

김소이나 이탈 소식을 먼저 전한 신한은행은 위기라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차분히 선수단을 정리, 김소니아 공백을 최소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아냈고, 2024-25시즌을 위한 훈련에 돌입했다.

구나단 감독은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완벽히 계획대로 되지는 않았다. 그랬다면 우승 후보에 이름을 올렸을 것이다(웃음) 그래도 절반 이상의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70% 이상은 되는 것 같다.”며 지난 한달 동안 긴박했던 FA 결과에 대해 이야기했다.

연이어 구 감독은 “(김)소니아 이적 소식이 좀 당황스럽긴 했다. 좀 더 강한 팀을 만들기 위한 작업 중이었다. 소니아도 포함되어 있었다. ‘왜, 갑자기’라는 생각이 들던 때도 있다(웃음) 하지만 FA는 전쟁이다. (김)소니아 선택도 존중해야 했다. 바로 ‘최선’을 위한 작업을 시작했다. (신)이슬이와 (최)이샘이 그리고 (신)지현이가 합류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세 선수는 각자 장점이 확실한 선수들이다. 신지현은 득점에, 최이샘은 거리와 무관한 슈팅력에 더해진 인사이드 수비와 리바운드에 장점이 있다. 신이슬은 경기 운영과 득점 그리고 스틸 센스가 돋보인다. 어쨌든 김소니아 및 미래 자원(변소정, 이다연) 이탈에 공백을 최소화시킬 수 있게 되었다.

구 감독은 “얼굴이 많이 바뀌었다. 이번 시즌은 팀 워크를 맞춰가는 시즌으로 하려 한다. 계리와 경은이가 부상이 좀 있기도 하다.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 가세해 주어야 한다. 일단 합을 맞추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라운드를 거듭하며 조직력이 맞춰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연이어 구 감독은 “현재는 몸 만들기를 하고 있다. 선수들이 휴식기에도 몸을 생각보다 잘 만들어 왔다. 휴식기에도 운동을 많이 하는 듯 하다. 웨이트 트레이닝과 볼 운동으로 몸 상태를 끌어 올리고 있다. 그와 함께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 사이에 좀 서먹서먹한 분위기가 있다. 알아가는 단계다. 친해져야 한다. 이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 주제는 아시아쿼터와 관련된 이야기였다. 용병제 폐지 후 떨어진 상품력(경기력)을 끌어 올리기 위해 새롭게 시작하는 제도다. 이번 시즌에는 일본 선수들로 한정해 6월 23일에 드래프트를 통해 선발한다.

구 감독은 “BNK와 우리가 1, 2순위다. 계속 찾아보고 있다. 사실 인사이드가 좀 더 필요한데, 많이 없어 보인다. 계속 찾아보고 있다. 가드 쪽 자원은 좀 있지만, 큰 선수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처음 시행되는 제도라 시행 착오를 겪어야 할 것 같다. 앞선과 뒷선을 고르게 선발하고 싶긴 하다.”고 전했다.

또, 구 감독은 “감독으로 스몰 볼을 많이 했다. 기본적으로 가져갈 것이다. 다양성도 놓치지 않을 생각이다. 스몰, 빅 라인업을 꾸려볼 생각이다. 수비적인 라인업도 구상 중이다.“라고 전한 후 ”구슬이나 진영이가 해주어야 하는 시즌이 될 것 같다. 그래야 스텝 업을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구 감독은 ”한 달 정도 연습 체육관에서 훈련한 후에 6월 10일에 양양으로 10일간 체력 훈련을 실시할 것이다. 지수가 유럽으로 가면서 각 팀마다 밸런스가 맞는 시즌이 된 것 같다. 작년 시즌보다는 분명히 높은 곳으로 올라가겠다.“는 다짐을 남기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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