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승 도전 박지영 "나와 잘 맞는 코스~"..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10일 개막

김인오 기자 2024. 5. 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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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다승자 박지영이 3승 고지를 노린다.

국내여자골프 '스타 등용문'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다.

주최사인 NH투자증권은 골프팬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준비했다.

NH투자증권 홍보부스에서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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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열린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포토콜에서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다승자 박지영이 3승 고지를 노린다. 국내여자골프 '스타 등용문'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다.

총상금 8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10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용인에 있는 수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초대 챔피언 신지애를 시작으로 유소연, 김세영, 이정민, 최혜진, 박민지 등 KLPGA 투어 스타 선수들이 역대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해 매년 3만 명이 넘는 구름 갤러리가 방문한다. 지난해에는 사흘간 누적 3만 5928명의 갤러리가 대회장을 찾아 선수들에게 열띤 응원을 보냈다.

박지영은 출전 선수 132명 중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지난 4월 메디힐 한국일보 챔피언십과 지난주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에서 정상에 올라 올해 첫 다승자 반열에 올랐다. 

지난해 준우승으로 좋은 기억을 가진 박지영은 "코스가 나와 잘 맞는다. 지금 샷 감이 좋아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 것 같다. 작년의 좋은 기억을 살려 우승을 목표로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생애 통산 상금 1위를 노리고 있는 박민지는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 2021년과 2022년에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좋은 기억도 있다. 이번 대회에서 단독 8위 이내 성적을 기록하면 통산 상금 1위 주인공이 된다.

박민지는 "요즘 컨디션과 샷 감이 잘 따라주고 있다. 코스 매니지먼트를 잘해서 우승을 목표로 경기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박민지와 우승 경쟁을 벌인 황유민도 주목할 선수다. 지난해에는 공동 12위에 머물렀지만 올해는 우승을 목표로 잡았다.

황유민은 "요즘 특별히 잘 되는 것은 없지만 쇼트 게임이 받쳐주고 있다. 이 코스는 버디가 많이 나올 수 있는 곳이다. 지금 컨디션에 맞게 공략을 잘해서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지난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갤러리 관전 모습.

아마추어 선수들의 활약 여부도 관전포인트다. 이번 대회에는 올 시즌 개막전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우승 경쟁을 펼친 오수민과 국가대표 김시현, 국가상비군 서교림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 코스레코드(8언더파 64타)를 경신하는 선수에게는 현금 300만원이 특별상으로 주어진다. 16번홀 홀인원 최초 기록 선수에게는 고급 벤츠 차량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주최사인 NH투자증권은 골프팬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준비했다. 약 530평의 갤러리 플라지를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 휴식 공간과 식음 공간으로 제공한다.

NH투자증권 홍보부스에서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2라운드에는 박민지, 이가영, 정윤지, 김혜승 등 NH투자증권 소속 선수들의 팬사인회가 진행된다. 

18홀 그린에는 선수들의 경기를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는 라운지를 설채했다. 선착순 5만원으로 티켓을 구매하면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하며 케이터링과 음료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사진=크라우닝

지난해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팬사인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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