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종합] 넷마블, 1Q도 영업흑자 ‘성공’…2Q 기대감 ‘UP’

임영택 게임진 기자(ytlim@mkinternet.com) 2024. 5. 9.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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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이 지난해 4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2분기도 대형 신작의 연이은 출시로 흑자 기조가 전망된다.

9일 넷마블은 지난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5854억원, 영업이익 37억원, 당기순손실 9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넷마블 도기욱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속적인 비용 효율화로 1분기도 흑자를 달성했다"라며 "2분기부터 다수의 신작 출시와 비용 관리를 통해 이익 확대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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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나혼렙’ 호조…하반기까지 추가 신작 5종 대기
넷마블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이 지난해 4분기에 이어 1분기에도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2분기도 대형 신작의 연이은 출시로 흑자 기조가 전망된다. 넷마블은 지속적인 비용 관리와 신작들의 흥행을 통해 올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9일 넷마블은 지난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5854억원, 영업이익 37억원, 당기순손실 9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9%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12%, 영업이익이 80.3% 감소한 결과다. 당기순손실 규모는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크게 축소됐다.

1분기 흑자 달성에는 비용 관리의 힘이 컸다. 영업비용은 전년동기 대비 7.8%, 전분기 대비 10.1% 감소한 5817억이다. 마케팅비가 101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 늘었으나 전분기 대비 20.5% 감소했고 인건비도 인력 효율화가 지속되며 전분기 대비 1.8%, 전년동기 대비 4.3% 줄었다. 지급수수료도 매출 감소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0.3%, 전년동기 대비 8% 축소됐다.

넷마블 도기욱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속적인 비용 효율화로 1분기도 흑자를 달성했다”라며 “2분기부터 다수의 신작 출시와 비용 관리를 통해 이익 확대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넷마블은 지난달 24일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지난 8일 출시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에 이어 오는 29일 ‘레이븐2’, 하반기에는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와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RF 온라인 넥스트’, ‘데미스 리본’ 등 다수의 신작을 연이어 출시한다.

이중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경우 24시간 매출 140억원 달성 등 호조를 보이고 있어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도 커졌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24시간 기준 DAU(일간활성이용자)는 500만명, 매출은 140억원 정도다. 론칭 기준 넷마블 역대 최대 매출”이라고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액션 RPG의 PLC(제품수명주기)를 장기적으로 가져가기 어려운 것을 잘 알지만 기본적으로 스토리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면서 스토리를 완료한 이용자가 잠시 이탈했다가 스토리가 추가되면 다시 돌아와 할 수 있는 구조로 하고 있다”라며 “현재 6개월분의 스토리가 개발이 어느 정도 완성됐고 이후 업데이트를 개발해 나가고 있다. 하반기 스팀, 내년 콘솔 플랫폼 출시를 통해 PLC를 장기화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반적인 비용 관리도 지속한다. 전체 고정비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매출이 증가하면 수익이 발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마케팅 비용도 론칭 직전은 50~100억원 수준, 론칭 이후 2~3개월간은 매출액 대비 20% 이하로 책정해 매출 대비 일정 수준을 넘지 않도록 관리한다.

도기욱 CFO는 “마케팅비는 신작 출시에 따라 비용 자체는 늘어나지만 실적 상황을 봐가면서 집행할 것이기에 전년도 마케팅비 비율을 초과하지 않는 선에서 효과적으로 관리할 생각”이라며 “2분기부터 큰 폭의 실적 상향이 예상되고 하반기 신작 성과 온기 반영과 추가 신작 성과도 반영돼 연간 기준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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