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국립대 교수들 "의료개혁은 대학 자율성 존중 필수"
임광빈 2024. 5. 9. 16:46
거점 국립대학 교수회연합회가 '제대로 된 의료개혁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하고 "국민을 위한 의료개혁은 대학의 자율성과 의료계의 전문성 존중이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립대 교수회는 "정부가 의대 증원에만 몰두해, 기존 의료 및 교육 시스템을 흔들고 국민의 불안을 가중시켰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의대 증원 목표치에 연연하지 말고 법원의 판결과 각 대학의 결정을 존중해 정원을 추가 조정하길 바란다"고 제안했습니다.
이어 전공의와 의대생들을 향해서는 국민과 환자들을 위해 병원과 대학으로 하루빨리 복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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