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출입 호조에 상승…상하이 0.83%↑[Asia마감]

윤세미 기자 2024. 5. 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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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흐름이 엇갈렸다.

일본은 내렸고 중화권은 올랐다.

일본 도쿄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34% 하락한 3만8073.98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장중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경계심과 장기 금리 상승 영향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출회하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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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9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흐름이 엇갈렸다. 일본은 내렸고 중화권은 올랐다.

일본 도쿄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34% 하락한 3만8073.98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장중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경계심과 장기 금리 상승 영향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출회하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개별주 중에선 영국 반도체 설계회사 암(ARM)이 시간 외 거래에서 9% 넘게 급락한 영향에 모회사인 소프트뱅크그룹이 2.58% 급락했다.

반면 중화권에선 본토 상하이종합지수가 0.83% 상승한 3154.32에 거래를 마쳤고, 홍콩 항셍지수는 장 마감을 30여분 앞두고 1.24% 오르고 있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4월 수출입 통계는 예상을 상회하며 경기 회복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지난달 중국의 수출은 전년 대비 1.5% 늘어난 2924억5000만달러(약 400조원)로, 시장이 예상한 1% 증가를 웃돌았다. 4월 수입 역시 8.4% 늘어난 2201억5000만달러(약 301조원)로 예상치인 5.4% 증가를 큰 폭 상회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4월 수출 호조를 두고 "중국이 해외 수주를 회복하면서 연간 경제성장률 목표를 달성하는 데 수출이 견고한 동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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