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호수공원 내 '전통정원' 새 단장…관광 명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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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일산호수공원 내 전통정원의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2024고양국제꽃박람회'를 대비해 지난 4월부터 전통정원의 오래된 초가정자, 사각정자 등 일부 시설을 보수하고 황매화, 수국 등 다양한 수목과 초화를 식재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일산호수공원의 전통정원이 한국의 미를 알릴 수 있는 명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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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일산호수공원 내 전통정원의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2024고양국제꽃박람회'를 대비해 지난 4월부터 전통정원의 오래된 초가정자, 사각정자 등 일부 시설을 보수하고 황매화, 수국 등 다양한 수목과 초화를 식재했다.
현재 전통정원은 꽃박람회 기간 많은 관람객들이 찾는 사진촬영구간(포토존)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 전통정원의 중앙에는 네모난 연못에 원형 섬이, 정원 안쪽에는 대나무 정원을 배경으로 사각정자와 화계(花階)가 조성돼 있다.
정원 입구에는 고양시의 시목인 백송이 심겨져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야간 경관을 위해 대나무 정원에 설치된 반딧불 조명은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달 12일까지 개최되는 꽃박람회가 끝난 후 시는 오래되서 회벽이 떨어지는 전통담장과 부식된 전통문 등을 추가 보수하고, 행사로 훼손된 바닥포장과 초화 식재지를 복구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일산호수공원의 전통정원이 한국의 미를 알릴 수 있는 명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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