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인 인터뷰] 고향서 재선 강승규 "홍성·예산, 지역부활 선도모델 만들겠다"

충남 홍성군·예산군 국민의힘 강승규(60) 당선인은 최우선 과제로 '소멸위기 극복'을 꼽았다.
또 22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서해선-경부선 KTX 직결'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정활동 목표와 각오를 묻는 질문에는 △인구감소 △지방소멸 △수도권 집중 △과도한 경쟁 등 국내 상황이 심각한 위기라고 진단한 뒤,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등을 역임하며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 미래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지역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다. 청년들이 살기 좋은 지방, 인구감소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해 새로운 지방시대 선도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강 당선인은 2008년 18대 총선 당시 서울 마포구갑에서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19대 불출마와 20-21대 낙선에 이어 22대 총선은 고향에서 재선에 성공해 12년 만에 국회에 입성한다.

홍성·예산 출마 이유에 대해선 "소멸해 가는 지역의 부활과 선도모델을 만들겠다. 잠재력은 충분하다. 충남의 중심인 홍성·예산이 지방시대를 선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홍성-홍주읍성·홍성천·농축산물공판장·먹거리특화시장 통합개발, 광천시장 관광특화 관광시장으로 활성화 △예산-예산시장·신삽교역·예당호 연계개발, 주민·청년·귀촌인이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융복합 지역개발사업 적극 추진 의지를 다졌다.
강 당선인은 선거과정에서 내포신도시 수도권 공공기관 조속 이전, 명품학군·명문학원가 조성, 의료환경 구축, 대기업 유치 등을 공약했다. 이를 실현하는 방안으로는 "행정부, 입법부, 지방자치단체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지역현안을 속도감 있게 풀어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지부진했던 서해선-경부선 KTX 직결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국토교통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의사도 드러냈다. "충남과 수도권은 지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서해선과 경부선KTX 직결은 홍성·예산 발전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며 "지역에 수도권 인구가 유입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 당선인은 끝으로 "저에게 지역을 대표해 일할 기회를 주셔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방을 살리는 살림꾼으로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선거기간 소통했던 내용을 잘 받들어 일로써 보답하겠다"며 "이제 홍성·예산은 원팀이다. 대통령·도지사·국회의원·도의원·군의원 모두 함께 힘을 모아 더 낮고, 더 겸손한 자세로 홍성·예산 발전과 중흥, 대한민국 발전에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예산군 신암면 출신으로, 한국일보·경향신문 기자와 서울시 홍보기획관,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대변인과 제18대 국회의원,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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