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재 "솔로앨범 준비, 비투비 멤버들 없어 심심해…목표=빌보드 진출"[일문일답]

▲ 육성재. 제공| 아이윌미디어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겸 배우 육성재가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소감을 밝혔다.

9일 육성재는 일문일답을 통해 새 솔로 앨범을 소개했다.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육성재의 첫 번째 솔로 싱글 앨범 '엑시비션 : 룩 클로슬리'가 발매된다.

'엑시비션 : 룩 클로슬리'는 2020년 발표한 스페셜 앨범 '육 어클락' 이후 육성재가 4년 만에 솔로 아티스트로서 정식 발매하는 신보다. 타이틀곡 '비 썸바디'를 비롯해 '위드아웃 유', '더 고스트'까지 총 3개 트랙이 수록됐다.

육성재는 4년 만의 솔로 컴백에 대해 "긴장도 되지만, 오랜만에 팬 분들을 볼 생각에 설렌다"며 "새로운 나의 길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육성재는 팬들에게 "덕분에 뭘 해도 항상 힘이 나고 자신감이 생긴다"라며 "항상 같은 자리에서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너무 예쁘다"고 애정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 육성재. 제공| 아이윌미디어

다음은 육성재의 일문일답이다.

Q. 4년 만에 발매하는 솔로 앨범이자 소속사 이적 후 첫 가수 컴백이다. 소감이 어떤지?

"솔로 컴백인 만큼 혼자 무대도 해야 하다 보니 긴장도 되지만, 오랜만에 팬 분들을 볼 생각에 설렌다."

Q. 앨범명을 '엑시비션 : 룩 클로슬리'라고 지은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이번 앨범은 전시회를 모티브로 삼았다. 제가 지금까지 보여 드리지 못한, 들려 드리지 못한 저의 모습을 담았기 때문에 더 자세히 봐달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Q. 타이틀곡 '비 썸바디'와 수록곡 '위드아웃 유' 작사에 참여했는데 어떤 이야기를 담았는지?

"지금껏 보여드리지 못한 '새로운 나의 길', '나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그 길로 더 나아가겠다'는 저만의 포부를 담았다."

Q. 리스너들을 위해 신곡 감상 포인트를 짚어준다면?

"발라드 느낌의 보컬보다는 록 보컬의 감성을 담기 위해 노력했다. '이런 보이스도 낼 줄 아는 가수였구나'라는 것에 중점을 두고 들어주셨으면 한다."

Q. 앨범을 준비하면서 기억에 남는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다면?

"뮤직비디오 내용 중 관람객들이 전시회에서 열창하고 있는 제 모습을 외면하고 벽에 전시되어 있는 저의 포스터만 바라보는 장면이 있다. 실제 상황은 아니었지만 그 신을 촬영하면서 조금의 소외감과 애매한 감정이 들어 기분이 살짝 미묘했다."

Q. 그룹으로서 컴백을 준비했을 때와 어떤 차이점이 있었는지?

"많이 심심했다. 형들과 장난치고 떠들던 게 일상이었는데 혼자 모든 걸 하려니까 그룹으로 활동할 때만큼의 에너지가 나지 않았다."

Q. 이번 앨범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자신은 없지만 앨범에 영어가 많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빌보드 진출을 꿈꿔보고 있다."

Q. 컴백 활동을 비롯해 향후 활동 계획이 궁금하다.

"오는 18일과 19일에 열리는 개인 팬 미팅을 준비하고 있다. 열심히 준비 중이니까 오셔서 함께 즐겨달라. 그리고 제 유튜브 '육캔두잇'으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Q. 끝으로 육성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덕분에 뭘 해도 항상 힘이 나고 자신감이 생긴다. 항상 같은 자리에서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너무 예쁘다.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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