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부담' 호소 지역농협 직원 숨져…지점 경영지표 '악화'
이주형 2024. 5. 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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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지역농협에서 여신업무를 담당했던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대전 A농협 직원 B(40대)씨는 지난달 말께 본인의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역 금융업계에서는 A농협의 자산 건전성 악화로 대출 담당 직원이었던 A씨가 대출금 회수 압박 등 업무 부담을 느낀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A농협의 경영지표는 대전 지역 다른 단위농협보다 상대적으로 더 악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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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새 부실 대출 늘어…농협 측 "특이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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