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추경호…"192석 야당에 당당히 맞서"

추경호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연합뉴스.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추경호(대구 달성) 당선인이 선출됐다. 윤재옥 의원에게 바통을 넘겨받은 추 원내대표는 22대 국회 첫 여당 원내 사령탑이 됐다.

9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추 원내대표는 이날 22대 총선 당선자 108명 중 102명이 참석한 원내대표 경선에서 70표를 받아 당선됐다.

추 원내대표는 "단일대오로 108명이 똘똘 뭉쳐서 가자"며 "그러면 우리는 192석 야당에 당당히 맞설 수 있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종배(충북 충주) 당선인은 21표, 송석준(경기 이천) 당선인은 11표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