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주요 FA] 김진유의 최대 강점, 몸을 아끼지 않는다

손동환 2024. 5. 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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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유(190cm, G)는 몸을 아끼지 않는다.

김진유는 달라붙는 수비와 악착 같은 리바운드, 몸을 아끼지 않는 투지로 팬들에게 감동을 줬다.

김진유는 소노 유니폼을 입은 후에도 몸을 아끼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FA로 풀린 김진유를 붙잡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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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유(190cm, G)는 몸을 아끼지 않는다.

2023~2024시즌이 막을 내렸다. 최후의 승자는 부산 KCC였다. 마지막에 웃은 KCC는 ‘KBL 역대 정규리그 5위 중 첫 챔피언 결정전 우승’이라는 성과를 냈다. 기쁨 속에 2024년 여름을 맞았다.

그리고 10개 구단 모두 2024~2025시즌을 준비한다. 첫 번째 단계는 FA(자유계약)다. FA는 ‘전력 보강’의 핵심 수단. 그렇기 때문에, 10개 구단 모두 수싸움을 할 것이다. 특히, 전력에 보탬이 될 FA는 10개 구단의 수싸움을 더 치열하게 할 것이다.

# 감동을 만든 선수

데이원스포츠는 2022년 여름 오리온 프로농구단을 인수했다. 캐롯손해보험이 데이원스포츠의 네이밍 스폰서가 됐고, 데이원점퍼스는 ‘고양 캐롯 점퍼스’라는 이름으로 KBL 데뷔 시즌을 치르기로 했다.
하지만 캐롯은 시작부터 어수선했다. 먼저 팀의 원투펀치였던 이대성(190cm, G)과 이승현(197cm, F)이 팀을 떠났다. 게다가 자금 문제가 발생했다. 선수들은 어느 순간부터 월급 자체를 받지 못했다.
그러나 캐롯은 돌풍을 일으켰다. 김진유의 힘도 컸다. 김진유는 달라붙는 수비와 악착 같은 리바운드, 몸을 아끼지 않는 투지로 팬들에게 감동을 줬다. 김진유 같은 터프 가이가 있었기에, 캐롯은 ‘감동 농구’를 할 수 있었다.
그리고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가 캐롯을 대신했다. 김진유는 소노 유니폼을 입은 후에도 몸을 아끼지 않았다. 시즌 아웃 전까지 그렇게 했다. 자신을 믿어준 팬들에게 어떻게든 보답하려고 했다.

# 허슬 플레이어

앞서 말했듯, 김진유는 몸을 아끼지 않는다. 김진유의 그런 강점은 어느 구단에서도 사랑을 받을 수 있다. 모든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궂은일 잘하는 선수’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또, 김진유의 궂은일은 꽤 특별하다. 작은 키와 높지 않은 점프를 지녔음에도, 누구보다 리바운드에 집착한다. 자신보다 큰 상대에게서도 볼을 획득하는 이유.
그리고 자기 매치업을 찰거머리처럼 따라다닌다. 몸싸움을 감수하고서라도, 자기 매치업을 내버려두지 않는다. 담당 선수에게 점수를 많이 내주더라도, 최소 담당 선수의 체력을 지치게 한다. 김진유의 그런 헌신이 소속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소노 관계자와 코칭스태프도 이를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FA로 풀린 김진유를 붙잡고자 한다. 김진유의 허슬 플레이 한 번이 팬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어서다.
그렇지만 위에서 이야기했듯, 김진유의 허슬 플레이는 모든 구단을 사로잡았다. 특히, 에너지 레벨을 높이고자 하는 팀은 김진유를 염두에 둘 수 있다. 김진유의 열정은 정규리그든 챔피언 결정전이든 필수 조건이기 때문이다.

[김진유, 2023~2024 평균 기록]
1. 정규리그
 1) 출전 경기 : 33경기
 2) 출전 시간 : 13분 50초
 3) 득점 : 2.5점
 4) 리바운드 : 4.3개 (공격 1.9)
 5) 어시스트 : 0.9개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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