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넘치는 레전드' 모드리치-로이스, 두 전설 중 한 명의 '라스트 댄스'만 완성된다...마지막 경기는 챔스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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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 루카 모드리치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상징 마르코 로이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맞붙는다.
모드리치는 2015/16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레알 마드리드의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에 기여하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에 모드리치가 있다면 도르트문트에는 로이스가 있다.
모드리치는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르면 마르셀루를 제치고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 트로피를 얻은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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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레알 마드리드의 레전드 루카 모드리치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상징 마르코 로이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맞붙는다.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절대적인 위상을 자랑하는 미드필더다. 2012년 여름 토트넘 홋스퍼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초기에는 부침을 겪었지만 곧바로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12년 동안 모든 대회 통틀어 530경기 39골 85도움을 올렸다.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영광의 시기를 누렸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25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그는 마르셀루와 함께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컵을 손에 넣은 선수다. 모드리치는 2015/16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레알 마드리드의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에 기여하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에 모드리치가 있다면 도르트문트에는 로이스가 있다. 2012년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은 그는 12년 동안 도르트문트를 지킨 레전드다. 로이스는 도르트문트에서 426경기 169골 130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로이스는 모드리치보다는 우승 경험이 적지만 도르트문트에서 몇 차례 소중한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로이스는 도르트문트에서 DFB 포칼 2회, 독일 슈퍼컵 3회 우승을 차지했다. 2013/14시즌과 2018/19시즌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각자의 소속팀에서 절대적인 위상을 자랑하는 모드리치와 로이스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맞붙게 됐다. 도르트문트는 8일 파리 생제르맹과의 4강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해 1, 2차전 합계 2-0으로 결승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9일 바이에른 뮌헨과 2차전에서 2-1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1, 2차전 합계 4-3으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은 모드리치와 로이스가 각자의 소속팀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만료되지만 재계약을 맺지 못했다. 로이스는 이미 도르트문트와의 작별이 확정됐다. 도르트문트는 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로이스와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상호 합의하면서 이번 여름 작별하기로 했다”라고 발표했다.
모드리치는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르면 마르셀루를 제치고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 트로피를 얻은 선수가 된다. 로이스의 경우 도르트문트에서의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동시에 11년 전 준우승의 한을 풀게 된다. 두 선수 중 어떤 선수가 라스트 댄스를 완성할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스튜디오풋볼/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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