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국가대표 출신 일동, 협회 관리단체 지정 반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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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대한테니스협회에 대한 관리단체 지정 추진이 심화하는 가운데 테니스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반대 호소문을 발표했다.
테니스 국가대표 출신 선수 일동과 한국시니어테니스연맹 회원 약 50여명이 9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 센터코트 정문에서 대한테니스협회 관리단체 지정을 강력히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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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대한테니스협회에 대한 관리단체 지정 추진이 심화하는 가운데 테니스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반대 호소문을 발표했다.
테니스 국가대표 출신 선수 일동과 한국시니어테니스연맹 회원 약 50여명이 9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장 센터코트 정문에서 대한테니스협회 관리단체 지정을 강력히 반대했다.
호소문에는 대한체육회가 협회에 대한 관리 단체 지정 움직임을 즉각 철회하고 협회장 보궐선거를 조속히 시행토록 하고 현 협회의 대의원들과 집행부가 협회 문제 해결을 위해 단합된 모습을 보일 것을 촉구하는 주장이 담겼다.
현장에는 양정순 여자테니스연맹 전무이사, 김두환 전 대한테니스협회장, 노갑택 명지대 교수, 86아시안게임 4관왕 유진선, 이형택 오리온 감독, 이재문, 송민규(이상 KDB산업은행) 등 전현직 국가대표 출신 테니스인들이 자리했다.
호소문을 발표한 김영준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도자, 선수 뿐만 아니라 각 업계와 동호인 한 사람까지 모두 관심을 가져주시고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감사원 감사가 실익 없음으로 종결되고 후보자 결격 사유 문제가 모두 해소되며 지난 4월 대한체육회에 선거 요청 재개 공문을 보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고 대한체육회는 협회 재정 악화를 이유로 지난 7일 대한테니스협회의 관리 단체 심의위원회를 열어 해당 안건을 이사회에 상정했다. 이사회는 30일 개최 예정이다.
협회의 관리 단체 지정에 반대 호소 중인 전 여자국가대표 선수들
김두환 정상화대책위원장
호소문을 발표하는 김영준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
양정순 한국여자테니스연맹 전무이사, 최진영 명지대 여자팀 감독, 전미라, 이형택(왼쪽부터)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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