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라파 공격시 무기지원 중단' 바이든 발언에 "매우 실망"

장유진 jjangjjang@mbc.co.kr 2024. 5. 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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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라파를 공격할 경우 공격용 무기 지원을 끊겠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경고에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현지시간 9일 길라드 에르단 유엔 주재 이스라엘 대사가 이스라엘 공영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전쟁 시작부터 고마워해온 대통령으로부터 듣기에 힘들고도 매우 실망스러운 발언"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 이후 이스라엘 당국자에게서 나온 첫 공식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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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무기 지원 중단 시사한 바이든 [사진 제공: 연합뉴스]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라파를 공격할 경우 공격용 무기 지원을 끊겠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경고에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현지시간 9일 길라드 에르단 유엔 주재 이스라엘 대사가 이스라엘 공영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전쟁 시작부터 고마워해온 대통령으로부터 듣기에 힘들고도 매우 실망스러운 발언"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 이후 이스라엘 당국자에게서 나온 첫 공식 반응입니다.

에르단 대사는 "물론 이스라엘에 대한 어떠한 압력도 우리 적들에게는 희망을 주는 것으로 해석된다"며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에 표를 던진 미 유대인들이 많이 있다. 지금 그들은 주저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가자 지역 민간인 피해를 언급하며 "만약 라파로 진격한다면 그들이 지금까지 라파와 다른 도시들을 다루는 데 써 왔던 무기들을 제공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장유진 기자(jjangjja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96770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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