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 받았다

조한필 기자(jhp@mk.co.kr) 2024. 5. 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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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NAFCC) 가입을 인증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고령친화도시 가입은 대전의 65세 이상 인구가 17%를 넘어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둔 상황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며 "세계보건기구가 요구하는 기준 이행 및 지역 여건을 반영한 고령친화적 정책을 발굴·추진하여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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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59개 사업 추진
고령친화도시 인증서
대전광역시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NAFCC) 가입을 인증받았다고 9일 밝혔다.

고령친화도시는 WHO가 2006년부터 세계적인 고령화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도시 내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프로그램으로,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활력 있고 건강하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도시를 의미한다.

지난 3월 WHO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한 대전시는 8대 영역별 심사를 받아 가입 승인을 받았다.

WHO 고령친화도시는 현재 52개국 1540개 도시가 가입했다. 가입 인증을 위해서는 교통, 주거, 여가, 일자리,사회적 존중, 의사소통, 지역사회 돌봄 등 8개 영역에서 84개 항목의 가이드라인을 충족해야 한다.

인증 기간은 3년이다.

앞서 대전시는 지난해 노인실태조사 및 초점 집단 면접조사 등 고령 친화도 여건 조사를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이에 맞는 4대 목표, 12개 전략, 59개 세부 사업을 세워 3년간 시행할 예정이다.

또 ‘대전시 고령친화도시 구현을 위한 노인복지 기본조례’를 제정해 초고령 사회 대비 고령 친화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고령친화도시 가입은 대전의 65세 이상 인구가 17%를 넘어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둔 상황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며 “세계보건기구가 요구하는 기준 이행 및 지역 여건을 반영한 고령친화적 정책을 발굴·추진하여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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