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일 달천철장·북구청서 제20회 울산쇠부리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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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울산쇠부리축제가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북구청 광장과 달천철장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이천년 철의 역사, 문화로 타오르다'를 주제로 10일 오후 7시 북구청 광장에서 개막한다.
축제 기간 달천철장에서는 제10차 울산쇠부리제철기술 복원실험도 진행된다.
축제는 12일 오후 7시 30분 달천철장에서 열리는 폐막행사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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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제20회 울산쇠부리축제가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북구청 광장과 달천철장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이천년 철의 역사, 문화로 타오르다'를 주제로 10일 오후 7시 북구청 광장에서 개막한다.
개막식은 울산쇠부리소리 공연, 희망불꽃점화식, 주제공연, 초청가수 공연, 불꽃놀이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공연 '우리 모두 불꽃이어라'는 지역 주민과 공연단체가 직접 달천철장을 둘러싼 이야기를 춤과 노래로 풀어내는 자리다.
축제 기간 달천철장에서는 제10차 울산쇠부리제철기술 복원실험도 진행된다.
축제 전날인 9일부터 준비를 거쳐 11일 본 실험을 하고, 마지막 날인 12일에 실험 결과로 나온 생산품을 수습한다.
축제와 함께 전국 규모 타악 경연대회 '타악페스타 두드리'도 개최된다.
대회는 두드리(전문 예술단체)와 타타타(아마추어 단체)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두드리 경연은 11일 오후 7시 달천철장에서, 타타타 경연은 12일 오후 3시 북구청 광장에서 열린다.
이외에도 시민 콘서트, 퍼레이드, 시민 참여 가요제, 전통 대장간 재현 및 체험행사, 타악기 체험, 현대자동차 홍보관,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축제는 12일 오후 7시 30분 달천철장에서 열리는 폐막행사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축제 20주년을 맞아 보다 풍성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라며 "가장 울산다운 축제인 울산쇠부리축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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