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어린이 통학버스…경찰 단속 딱 걸렸다(영상)

[서울=뉴시스] 음주 상태로 어린이 통학 차량을 운전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영상=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윤서 인턴 기자 = 음주 상태로 어린이 통학 차량을 운전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8일 경찰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아이들이 타는 통학 차량 음주 상태로 운전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경찰관들은 지난달 9일 서울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하굣길 집중 음주 단속 활동을 실시했다.

잠시 후 한 어린이 통학 차량이 나타났고 차량 운전자가 음주 감지기에 입김을 불어 넣자 감지기에 음주 반응이 나타났다.

이에 경찰관은 운전자를 하차시켜 음주 측정을 실시했다.

음주 측정 결과 해당 남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영상에 따르면 남성은 숙취 상태로 어린이들을 통학 차량에 태워 학원으로 이동하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남성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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