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野 '검수완박 시즌2' 주장, 사법체계 파괴 본색 드러내"

기자간담회 연 윤재옥 원내대표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검찰개혁 추진을 두고 "자신들이 정치를 하는 이유가 국민을 위해 봉사하기 위함이 아니라, 개인적 복수심과 처벌 회피임을 공개적으로 선언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논평을 내고 "양당이 '22대 국회 검찰개혁' 토론회를 열고 '6개월 안에 검수완박 시즌2를 완성하겠다'는 등 비상식적 주장을 했다"며 "비사법적 명예회복에 나선 조국 대표와 사법리스크를 안고 있는 이재명 대표가 손잡고, 대한민국 사법체계를 파괴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이 주장하는 검찰 독재 프레임은 자신들과 같은 범죄 혐의자 눈에만 보이는 허상"이라며 "과거의 잘못을 덮을 수 없으니 수사기관을 공격하고 재판부를 겁박하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쏘아붙였습니다.

국민의힘은 "그저 개인적 복수심과 법의 단죄를 피하기 위해 권력을 남용하려는 파렴치한 행위를 당장 멈추라"고 양당에 촉구했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96746_3643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