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름철 자연재난 총력 대응 체제 본격 가동

이해용 2024. 5. 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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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호우와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대응 체제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이날 도청 신관 재난상황실에서 강원지방기상청, 원주지방국토관리청, 한국수력원자력, 군, 경찰 등 관계기관과 여름철 자연재난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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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 "재해 취약 시설 선제적 안전관리 대책 마련"
강원도가 9일 도청 신관 재난상황실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점검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는 호우와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대응 체제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이날 도청 신관 재난상황실에서 강원지방기상청, 원주지방국토관리청, 한국수력원자력, 군, 경찰 등 관계기관과 여름철 자연재난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진태 지사는 "여름철 자연재난은 기상청 예보를 통해 사전에 통제해 나갈 수 있다"며 "산사태 취약지역 보강 및 사전 점검, 하천 준설 등 재해 취약 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도민 피해 최소화를 최우선 목표로 재난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복구 지원, 교통 통제, 인명 구조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고자 지난 3월부터 인명 피해 및 산사태 우려 지역, 급경사지, 하천의 시설물을 점검해왔다.

또 인명 피해 우려지역의 대피 계획을 수립하고 둔치 주차장 및 침수 우려 취약도로 자동 차단시설, 반지하 주택 물막이판 설치 등을 진행하고 있다.

도는 올해 침수 취약도로 10곳에 15억원을 투자해 오는 6월까지 자동 차단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9일 강원도청에서 열린 자연재난 대비 점검 회의에서 김진태 지사가 재난 취약 시설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관리 등을 주문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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