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4년 연속 도 관광상품 개발 지원 공모 선정

해시랑과 연계 '포도잎 담은 스킨케어 세트' 출품

충북도 관광상품 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포도잎 추출물 함유 비누와 토너 패드/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충북도 관광상품 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군은 지역 특산품인 포도잎 추출물을 함유한 비누와 토너 패드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계획을 제출해 공모에 뽑혔다.

군은 농업 농촌형 예비사회적기업인 해시랑과 연계해 포도잎 추출물에서 항염증·항산화 효과가 있는 비누와 토너 패드에 첨가한 상품을 개발했다.

군은 이 공모에 2021년 구읍 명소가 새겨진 핸드폰 케이스와 그립톡, 2022년 옥천 9경을 담은 비누, 2023년 지역에서 생산한 딸기와 샤인머스캣을 동결 건조한 사계절 통딸기·통샤인 상품을 출품해 선정됐다.

지역의 특성을 살린 관광상품을 발굴 홍보하기 위해 도에서 추진하는 이 공모는 관광상품 개발육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군 관계자는 "농가의 농산물을 활용한 상품으로 지역 내수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