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제21회 자동차의 날 맞아 34명에 은탑훈장 등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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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자동차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가 자동차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34명에게 은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기념식에서는 자동차 산업에 공로가 큰 34명에게 산업훈장과 산업포장 등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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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지난 4월 자동차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가 자동차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 34명에게 은탑산업훈장 등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산업부는 9일 오전 서울 JW메리어트에서 제21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자동차 산업에 공로가 큰 34명에게 산업훈장과 산업포장 등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양희원 현대자동차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한도준 삼익카리우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산업포장 3명, 대통령 표창 4명, 총리표창 5명, 장관표창 20명 등이 수여됐다.
강경성 산업부 1차관은 축사를 통해 지난해 사상 최초로 자동차 수출 709억 달러를 돌파하고, 우려가 많았던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민관이 잘 대응해 친환경차 대미수출도 지난해 70% 이상 늘어난 점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또 "정부는 자동차 산업이 미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초격차 기술력 강화, 미래차부품산업특별법 등 기업친화적인 법제도 정비, 수출 등 다양한 기업애로 해소 등을 중점 추진할 것"이라며 "기업도 정부와 한 팀이 돼 세계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소통하고 협력해달라"고 주문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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