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밀린 '토트넘 살림꾼'...계약 만료까지 1년→올여름 222억에 매각 가능성

오종헌 기자 2024. 5. 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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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는 올여름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전망이다.

토트넘 소식통인 '더 보이 훗스퍼'는 8일(한국시간) "호이비에르는 시즌이 끝나면 떠날 가능성이 높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를 영입하길 바라고 있다. 토트넘은 1,300만 파운드(약 222억 원)에 호이비에르를 매각할 의향이 있다. 아틀레티코 역시 그 정도의 금액이면 기꺼이 낼 것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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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오종헌]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는 올여름 토트넘 훗스퍼를 떠날 전망이다.


토트넘 소식통인 '더 보이 훗스퍼'는 8일(한국시간) "호이비에르는 시즌이 끝나면 떠날 가능성이 높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를 영입하길 바라고 있다. 토트넘은 1,300만 파운드(약 222억 원)에 호이비에르를 매각할 의향이 있다. 아틀레티코 역시 그 정도의 금액이면 기꺼이 낼 것이다"고 보도했다.


호이비에르는 덴마크 출신 28살 미드필더다. 2020년 사우샘프턴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입단과 동시에 주전 자리를 꿰찼다.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PL) 전 경기에 선발 출전했고, 콘테 감독 부임 후에도 탄탄한 입지를 자랑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이적설이 있었다. 많은 팀들이 호이비에르에게 관심을 보였다. 특히, 토트넘에서 사제의 연을 맺은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AS로마가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이때는 토트넘이 매각을 원치 않았다. 호이비에르는 잔류했고 여전히 주전 미드필더로 뛰며 PL 35경기를 소화했다.


사진=게티이미지

그러나 올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뒤 입지가 완전히 바뀌었다. 지금까지 PL 33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로 뛴 건 7차례에 불과하다. 경기당 평균 출전 시간은 36분 정도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이비에르보다는 이브 비수마와 파페 사르,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더 중용하고 있다.


당초 1월에도 떠날 가능성이 존재했다. 하지만 비수마, 사르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됐기 때문에 토트넘 입장에서는 호이비에르를 보낼 수 없었다. 하지만 호이비에르의 2025년 여름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기 때문에, 올여름 이적료는 기존보다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1,300만 파운드로 알려졌다.


아파서 호이비에르는 토트넘에서 많이 뛰지 못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당연히 지금 상황에 대해 만족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내가 출전 시간 부족 때문에 소란을 피울 필요는 없다. 감독이 나를 믿어야 한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현 상황에 최선을 다할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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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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