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계 삼겸살' 논란에…"실태 조사·불편 접수" 대책 내놔

김덕현 기자 2024. 5. 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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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과 외식업, 렌터카업체, 여행사, 골프장 등 1,300여 개 관광 업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 제주도관광협회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회원사 자정노력 강화, 관광사업체 실태조사, 관광업계 모니터링 강화, 제주 관광 이미지 개선을 위한 홍보마케팅 강화 등 관광객과 도민, 업계 모두가 행복한 제주 관광을 구현하겠다고 뜻을 모았습니다.

또 제주 관광과 관련한 부정적인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회원사 자체적으로 종사원 친절, 민원 응대 교육을 시행해, 서비스 질을 높이고 자정 노력을 강화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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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계가 많은 삼겹살을 팔아 논란이 된 제주지역 한 흑돼지고기 음식점

제주도관광협회는 최근 불거진 '비계 삼겹살' 논란과 관련해 고비용·불친절 등 제주 관광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호텔과 외식업, 렌터카업체, 여행사, 골프장 등 1,300여 개 관광 업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 제주도관광협회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회원사 자정노력 강화, 관광사업체 실태조사, 관광업계 모니터링 강화, 제주 관광 이미지 개선을 위한 홍보마케팅 강화 등 관광객과 도민, 업계 모두가 행복한 제주 관광을 구현하겠다고 뜻을 모았습니다.

또 제주 관광과 관련한 부정적인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회원사 자체적으로 종사원 친절, 민원 응대 교육을 시행해, 서비스 질을 높이고 자정 노력을 강화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관광객 민원 발생 다중 지역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관광불편신고·접수 채널 운영 등을 통해 제주 관광의 질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달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제주의 한 음식점을 방문한 뒤 "98% 이상이 비계인 15만 원짜리 삼겹살을 먹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됐습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게시글 캡처, 연합뉴스)

김덕현 기자 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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