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한·일 총장 모여 산학협력·R&D 등 현안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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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와 8일과 9일 양일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한일대학총장포럼'을 개최한다.
'새 시대를 향한 한일 대학의 발걸음'이라는 대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대교협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이 공동주최하고 일본 국공사립대학단체 국제교류담당위원장협의회가 일본 측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포럼은 한국과 일본 4년제 대학협의체가 처음 개최하는 총장 포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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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와 8일과 9일 양일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한일대학총장포럼'을 개최한다.
'새 시대를 향한 한일 대학의 발걸음'이라는 대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대교협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이 공동주최하고 일본 국공사립대학단체 국제교류담당위원장협의회가 일본 측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90여 명의 양국 대학 총장과 부총장·국제교류처장·산업계 인사도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포럼은 한국과 일본 4년제 대학협의체가 처음 개최하는 총장 포럼이다. 한국대학 대표단 45명(24개 대학)이 참석하고, 일본대학 대표단 37명(20개 대학)이 방한했다. 이들은 양국 간 고등교육 현안 의제에 대해 논의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진다.
포럼에서는 양국 산업계를 담당하는 한국경제인협회와 일본 경단련이 기획세션을 맡아 진행하게 된다. 산학협력과 공동연구(R&D)를 통한 고등교육 인재 양성의 중요성과 실전 사례 등을 산업계가 발표한 뒤 총장단이 함께 논의한다.
이종국 KF 교류이사는 “내년은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한일대학총장포럼이 대학 차원에서 양국의 협력 증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상규 대교협 회장은 “한일 대학 총장이 한데 모이는 소중한 이번 기회가 미래세대 청년들의 교류를 활성화시키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유럽의 에라스무스처럼 한국-일본 대학 상호교류를 기반으로 세계의 대학과 학생들을 끌어당기는 학문과 혁신의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지희 기자 eas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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