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세계적인 클래스 팀에서 우승했을 수도...제안 왔을 것" 토트넘 회장이 거절? 무리뉴의 폭로

반진혁 기자 2024. 5. 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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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는 최근 유튜브 'EA SPORTS FC'를 통해 손흥민에 대해 언급했다.

무리뉴는 "나는 손흥민을 대한민국 선수로 보지 않는다. 세계 최고 중 한 명이다. 토트넘을 무시하는 발언은 아니지만,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같은 최고의 팀에서 뛸 수 있었다. 세계적인 클래스 클럽에서 말이다"고 언급했다.

토트넘 출신 제이미 오하라 역시 "나에게 손흥민은 세계 축구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세계적 수준의 선수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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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빅 클럽에서 우승할 수 있었다? 조세 무리뉴는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빅 클럽에서 우승할 수 있었다? 조세 무리뉴는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빅 클럽에서 우승할 수 있었다?

무리뉴는 최근 유튜브 'EA SPORTS FC'를 통해 손흥민에 대해 언급했다.

무리뉴는 "나는 손흥민을 대한민국 선수로 보지 않는다. 세계 최고 중 한 명이다. 토트넘을 무시하는 발언은 아니지만,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같은 최고의 팀에서 뛸 수 있었다. 세계적인 클래스 클럽에서 말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손흥민은 중앙, 측면 모두 뛸 수 있다. 당연히 제안받았을 것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다니엘 회장의 손을 거쳐 모든 것이 운영된다. 협상은 매우 어렵다. 본인이 원하는 거래만 진행하며 선수들 계속 데리고 간다. 해리 케인도 그러지 않았나"라고 폭로했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 후 초반 적응에 애를 먹었지만, 꾸준하게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감독이 바뀌는 상황에서 탄탄한 입지를 자랑했고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측면이 아닌 최전방 공격수로 주로 출전하면서 득점력을 뽐내는 중이다.

손흥민의 최전방 공격수로 활약은 측면 공격 자원이었지만, 스트라이커로 포지션을 변경 후 계속 유지 중인 우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비유되기도 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양발로 마무리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했다. 측면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포지션을 변경한 호날두와 비슷한 길을 걷는 중이다"고 언급했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극찬을 받았다.

토트넘에서 선수와 감독 모두 경험했던 팀 셔우드는 "손흥민은 다시 태어난 것 같다. 계속해서 이러한 플레이를 보여줄 것 같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토트넘 출신 제이미 오하라 역시 "나에게 손흥민은 세계 축구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세계적 수준의 선수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여기에 토트넘 주장 역할까지 수행 중이다. 손흥민은 개막전 이전에 부주장 제임스 메디슨에게 문자를 보내 원정 팬들 앞에서 모여 '우리의 일부라고 느낄 수 있도록 해주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의 동료들도 손흥민의 존재감에 엄지를 치켜 세우기도 했다.

토트넘은 최근 공식 채널을 통해 선수들이 손흥민을 단어로 표현하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데스티니 우도지와 벤 데이비스는 손흥민을 향해 '레전드'라고 표현했다. 페드로 포로는 '신'이라고 언급했다.

히샬리송은 손흥민과 호나우딩요를 합쳐 부르는 의미로 해석되는 '손나우딩요'라고 표현했다.

이외에 '영감을 주는 존재', '우리의 리더', '가족' 등의 표현이 나왔다.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빅 클럽에서 우승할 수 있었다? 조세 무리뉴는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빅 클럽에서 우승할 수 있었다? 조세 무리뉴는

손흥민의 엄청난 활약으로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등 이적설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실속은 없었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은 맨체스터 시티의 레전드 미카 리차즈가 손흥민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리차즈는 "손흥민은 최고 수준의 선수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와 연결된 적이 결코 없다"고 의문을 품었다.

이어 "토트넘도 빅 클럽이지만, 손흥민은 월드 클래스다. 태도, 기술, 침투, 마무리 능력까지 모든 걸 갖췄다"고 덧붙였다.

'더 부트 룸'은 "토트넘 팬들은 레알이나 바르셀로나 같은 팀들이 손흥민을 향해 관심을 주지 않은 걸 감사하게 생각할 것이다. 리차즈가 잘 잘 지적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손흥민은 수년 동안 세계적인 수준의 공격수임을 입증했다. 토트넘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에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팀에 전적으로 헌신하는 부분이 이적하지 않은 가장 큰 이유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빅 클럽에서 우승할 수 있었다? 조세 무리뉴는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빅 클럽에서 우승할 수 있었다? 조세 무리뉴는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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