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GK에 1800억 쓰나...텐 하흐 애제자 대신 바이아웃 '1026억' 스페인산 수문장 관심

오종헌 기자 2024. 5. 9.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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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안드레 오나나를 대체할 후보를 물색 중인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매체 '포포투'는 9일(한국시간) "맨유는 이미 새로운 주전 골키퍼를 찾고 있다. 오나나는 지난해 여름 4,720만 파운드(약 807억 원)의 이적료로 인터밀란을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하지만 그는 첫 시즌 내내 엄청난 비난을 받아야 했다. 이제 이네오스(INEOS) 그룹은 새로운 선수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지난 시즌 인터밀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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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안드레 오나나를 대체할 후보를 물색 중인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매체 '포포투'는 9일(한국시간) "맨유는 이미 새로운 주전 골키퍼를 찾고 있다. 오나나는 지난해 여름 4,720만 파운드(약 807억 원)의 이적료로 인터밀란을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하지만 그는 첫 시즌 내내 엄청난 비난을 받아야 했다. 이제 이네오스(INEOS) 그룹은 새로운 선수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오나나는 1996년생 카메룬 출신의 골키퍼다. 그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을 거쳐 2015년 아약스에 입단했다. 이후 아약스의 주전 골키퍼로 성장했으며, 2018-19시즌 당시 아약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에 진출하는 데 기여했다. 이때 감독이 에릭 텐 하흐 감독이었다.


텐 하흐 감독이 맨유로 떠난 뒤 오나나 역시 인터밀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그리고 지난 시즌 인터밀란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을 이어갔다. 그러다 올여름 텐 하흐 감독의 러브콜을 받고 맨유에 합류했다.



오나나는 맨유의 붙박이 주전 골키퍼로 뛰고 있다. 다비드 데 헤아, 딘 헨더슨 등이 이탈한 가운데 텐 하흐 감독의 '넘버 원' 골키퍼로 낙점 받았다. 현재까지 프리미어리그(PL) 35경기에 출전했다. 클린시트(무실점 경기) 8회, 55실점을 내주며 비난을 받고 있다. 맨유는 알타이 바인디르라는 백업 골키퍼를 보유하고 있지만 그는 잉글랜드 FA컵 한 경기만 뛰는 데 그쳤다.


실망스러운 경기력 때문에 비난을 받고 있는 오나나의 계약 기간은 2028년 여름까지다.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아직 계약 기간이 많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맨유의 새로운 구단주인 짐 랫클리프 경은 주전 골키퍼 교체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포포투'에 따르면 현재 거론되고 있는 후보는 레알 소시에다드의 알렉스 레미로다. 레미로 골키퍼는 올 시즌 45경기에서 무려 20번이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그의 계약 내에는 6,000만 파운드(약 1,026억 원)의 바이아웃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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