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분야 해외석학 유치 대학 2곳에 100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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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분야 해외 석학을 유치하는 대학 2곳을 선정해 올해부터 3년간 각 50억원씩 총 100억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디지털 분야 해외석학유치지원' 사업은 인공지능(AI)·AI 반도체·메타버스·사이버 보안·양자·5G/6G 등 6대 디지털 혁신 기술 분야를 대상으로 해외석학을 유치하는 대학에 인건비, 체재비, 연구비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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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분야 해외 석학을 유치하는 대학 2곳을 선정해 올해부터 3년간 각 50억원씩 총 100억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디지털 분야 해외석학유치지원' 사업은 인공지능(AI)·AI 반도체·메타버스·사이버 보안·양자·5G/6G 등 6대 디지털 혁신 기술 분야를 대상으로 해외석학을 유치하는 대학에 인건비, 체재비, 연구비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이 사업에서 해외석학은 QS 랭킹 100위권 내 등 해외 유수 대학 또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 등에서 10년 이상 연구개발 경험과 성과가 있는 박사급 재외한인 및 외국인 연구자를 뜻하며, 선정평가를 통해 석학의 역량과 우수성을 검증받아야 한다.
과기정통부는 이날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40여 일간 사업공고를 한 후, 평가를 거쳐 2개교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대학은 해외석학 및 석학의 연구팀(3명 내외)을 유치해 연구 공간, 시설·장비 제공 등 국내에서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해외 연구팀은 국내 대학과 공동연구를 수행하여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국내 석·박사생을 지도하면서 연구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는 물론 국외의 디지털 기술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연구 분야 성과 및 동향 등을 논의하는 온·오프라인 공개 세미나를 통해 국내 대학 연구팀과 석·박사생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전영수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해외석학유치지원 사업이 국내 대학의 디지털 기술 경쟁력 제고와 글로벌 연구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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