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홈런-10도루’ KIA 김도영, 3~4월 월간 MVP 선정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4. 5. 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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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2024 프로야구 KBO리그 3~4월 월간 MVP의 영예를 안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기자단 투표 총 30표 중 23표(76.7%), 팬 투표 448,880표 중 236,767표(52.7%)로 총점 64.71점을 받은 KIA 김도영이 기자단과 팬 투표에서 모두 압도적인 득표로 총점 15.16점의 2위 최정(SSG랜더스)을 제치고 3~4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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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2024 프로야구 KBO리그 3~4월 월간 MVP의 영예를 안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기자단 투표 총 30표 중 23표(76.7%), 팬 투표 448,880표 중 236,767표(52.7%)로 총점 64.71점을 받은 KIA 김도영이 기자단과 팬 투표에서 모두 압도적인 득표로 총점 15.16점의 2위 최정(SSG랜더스)을 제치고 3~4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KIA 소속 선수의 월간 MVP 수상은 지난 2022년 7월 월간 MVP를 차지한 이창진 이후로 약 2년만이다.

3~4월 월간 MVP의 영예를 안게 된 KIA 김도영. 사진=천정환 기자
올 시즌 들어 불방망이를 휘두르는 김도영. 사진=천정환 기자
김도영은 개막 후 약 한 달간 31경기에 출장해 44안타(3위), 10홈런(공동 3위), 29득점(2위)을 기록했다. 또한 장타율 0.638(2위), 26타점(공동 4위) 등 타격 지표 전반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KIA의 선두 질주에 기여했다.

데뷔 3년차인 김도영은 무서운 타격감을 보이며 2024시즌 시작을 알렸다. 4월 9일 광주 LG 트윈스전에서 5타수 4안타를 기록한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안타를 치며 19경기 연속 안타로 4월을 마무리했다(5월 1일까지 20경기 연속 안타로 기록 마감). 또한 지난 4월 21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에서 도루를 추가하며 월간 10도루를 달성했고, 뒤이어 25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홈런을 기록, 4월 10홈런을 완성해 KBO리그 최초 월간 10홈런-10도루를 달성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3~4월 MVP로 선정된 김도영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진다. 아울러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김도영의 모교인 광주동성중학교에 선수 명의로 기부금 200만 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KIA 김도영은 앞으로도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까. 사진=천정환 기자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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