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는 메시의 후계자에서 탈락했다!" …25세 음바페는 이미 늦었다, 따라가기에 나이가 많다

최용재 기자 2024. 5. 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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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축구 선수, 축구의 신으로 불리는 리오넬 메시다. 

메시는 지난 15년 동안 세계 축구의 황제로 군림했다. 바르셀로나에서 우승할 수 있는 모든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올림픽, 코파 아메리카, 월드컵까지 정상에 올랐다. 발롱도르는 무려 8회 수상했다. 축구 선수로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이뤘다고 할 수 있다. 

이런 메시의 시대는 지나갔다. 그도 올해 36세. 신도 세월을 피해갈 수는 없다. 축구의 대륙 유럽과도 이별을 고했다. 

최고가 떠나면 다음 최고가 등장하는 법. 이것이 진리다. 세계 축구가 이어질 수 있는 원동력이다. 세계 축구는 메시의 후계자로 킬리안 음바페를 주목했다. 어린 나이에 엄청난 재능을 드러냈으며,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의 에이스이자 상징으로 활약하며 세계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메시의 후계자라는 타이틀을 거머쥘 만큼의 활약을 해내지 못했다. 음바페도 물론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고 있지만, 메시와 비교하면 많이 부족하다. 메시가 워낙 위대한 커리어를 쌓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음바페도 이제 20대 중반이 됐다. 올해 25세다. 25세가 될 때까지 이룬 업적을 보면 메시와 차이가 크다. 때문에 메시의 후계자로서 이미 늦었다는 평가다. 메시의 진정한 후계자는 음바페가 아닌, 더 어리고 발전 가능성이 더욱 큰 선수들에게 안길 가능성이 크다. 

영국의 'Planet Football'은 25세 메시와 25세 음바페를 비교했다. 대표적인 성적에서 음바페가 메시보다 앞선 건 리그 우승이었다. PSG는 프랑스 리그1에서 절대적인 팀이다. 우승을 하지 못하면 이상한 팀이다. 음바페는 총 7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메시는 레알 마드리드라는 최강의 라이벌이 있는, 치열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에서 6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음바페가 메시보다 앞선 또 다른 하나. 월드컵 우승이다. 음바페는 2018 러시아월드컵 우승 멤버다. 최강 프랑스의 일원이었다. 그렇지만 2018 러시아월드컵 우승은 음바페가 중심으로 이룬 것이 아니었다. 음바페는 어린 파워로 활기를 더했고, 핵심은 앙투안 그리즈만, 폴 포그바 등이었다. 메시는 25세에 월드컵 우승을 하지 못했다. 

나머지는 25세 메시가 압도하고 있다. 25세 메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3회 우승을 차지했고, '트레블'도 경험했다. 발롱도르도 3회 수상했고, 유러피언 골든슈도 3회 차지했다. 25세 메시는 이견이 없는 세계 최고의 선수였다. 세계 축구는 메시로 통했다. 

이 매체는 "음바페가 메시와 같은 위상을 얻기 위해서는 따라잡아야 할 것들이 많다. 음바페는 UCL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음바페는 리그1 6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리그 1 최고의 선수였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음바페의 유일한 성공은 리그에 제한됐다. 발롱도르도 수상하지 못했다. 올해 발롱도르도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해리 케인 등에게 밀리고 있다. 메시는 음바페와같은 아이 때에 UCL 우승 3회, 발롱도르 3회, 유러피언 골든슈 3회를 차지했다. 음바페는 트로피에 관해서는 메시에 상당히 뒤떨어진다"고 보도했다. 

메시의 후계자가 될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음바페는 올 시즌을 끝으로 PSG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면 UCL 우승 확률은 매우 높아진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다른 경쟁이 기다리고 있다. 이미 에이스로 찬양을 받고 있는 20세 벨링엄과 23세 공격수 비니시우스가 있다. PSG에서처럼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지지 못한다. 팀 내 경쟁부터 이기고 나서 메시에 도전해야 하는, 험난한 길이 기다리고 있다. 

위대한 메시의 진정한 후계자가 되는 일은 그만큼 어렵다. 

[리오넬 메시와 킬리안 음바페.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Planet Foot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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