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랜드' 탕웨이 "남편 김태용 감독과 다시 작업할 기회 기다렸다" [N현장]

고승아 기자 2024. 5. 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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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탕웨이가 '원더랜드'를 선택한 이유를 말했다.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원더랜드' 제작보고회가 열려 탕웨이, 수지, 박보검, 최우식, 김태용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탕웨이는 '원더랜드'를 택한 이유에 대해 "당연히 이 영화의 아이디어가 마음에 들었다"라며 "(남편인) 김태용 감독과 다시 한번 작업할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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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탕웨이가 9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원더랜드‘(감독 김태용) 제작보고회에서 기침을 하고 있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2024.5.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탕웨이가 '원더랜드'를 선택한 이유를 말했다.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원더랜드' 제작보고회가 열려 탕웨이, 수지, 박보검, 최우식, 김태용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탕웨이는 '원더랜드'를 택한 이유에 대해 "당연히 이 영화의 아이디어가 마음에 들었다"라며 "(남편인) 김태용 감독과 다시 한번 작업할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맡은 바이리에 대해 "제가 연기한 바이리는 리바이 이름을 거꾸로 뒤집어서 만든 것이다"라며 "딸이 자신의 사망을 몰랐으면 하고, 자신의 어머니를 돌보고 싶은 마음에 AI 자신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한 인물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우선 여러 가지 준비를 했는데 중국에서 고고학자 하시는 분과 만나서 많은 대화를 나눴다"라며 "동시에 고고학 관련해서 책자를 많이 사서 준비했고, 아이와 소통하는 장면에서도 나름 심혈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다. '가족의 탄생' '만추'의 김태용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탕웨이는 어린 딸에게 자신의 죽음을 숨기기 위해 원더랜드 서비스를 의뢰한 엄마 '바이리' 역을 맡았다. 수지는 사고로 누워있는 남자친구를 원더랜드 서비스로 복원시킨 '정인'을, 박보검은 정인의 남자친구 '태주'로 분했다. 정유미는 원더랜드 서비스의 인공지능을 설계하는 베테랑 플래너 해리 역, 최우식은 원더랜드의 신입 플래너이자 의뢰받은 서비스에서 뜻밖의 비밀을 발견하게 되는 현수 역을 맡았다.

오는 6월 5일 개봉.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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