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한국 이례적 경기호황… 국민은 아직 체감 못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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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언론이 최근 한국의 경기 호황에 대해 이례적이며 한국의 산업 분야 자산들이 이 같은 호황을 이끌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지만 이와 동시에 이를 국민들이 체감하지 못해 현 정부의 향후 경제정책 추진도 난항을 겪을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경제 칼럼니스트 대니얼 모스는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서 '놀랍게도 한국의 경기 호황이 간과되고 있다'(A Surprise South Korean Boom is Going Unnoticed)란 제목의 글을 통해 한국의 최근 경제 호황을 이례적이고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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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부 투자자 친화 정책
동력 얻기 어려워” 전망도

해외 언론이 최근 한국의 경기 호황에 대해 이례적이며 한국의 산업 분야 자산들이 이 같은 호황을 이끌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지만 이와 동시에 이를 국민들이 체감하지 못해 현 정부의 향후 경제정책 추진도 난항을 겪을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경제 칼럼니스트 대니얼 모스는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서 ‘놀랍게도 한국의 경기 호황이 간과되고 있다’(A Surprise South Korean Boom is Going Unnoticed)란 제목의 글을 통해 한국의 최근 경제 호황을 이례적이고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한국은 종종 주변 강대국인 일본 중국보다 상대적으로 간과되는 경향이 있다”며 “통상 관련 우수한 실적보다 문화 상품의 수출이나 대북 긴장 관계 변화 등으로 더욱 잘 알려져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이 최근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이는 글로벌 수요 호조, 특히 미국의 경기 회복에 기인하고 있지만 1년 전만 하더라도 한국의 이 같은 상황은 예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그럼에도 윤석열 대통령은 이 같은 경기 호조에 따른 수혜를 전혀 입지 못하고 있다”며 “4월 총선에서 여당이 패해 양도소득세 감면이나 노조를 상대로 한 강경 대응 정책 등 윤 대통령이 추진하던 투자자 친화적 정책도 동력을 얻기 어려울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일반 국민들도 아직은 경기가 개선됐다는 것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그래도 그는 한국 경제의 호황이 놀라운 수준이란 분석을 이어갔다. 그는 1분기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3.4%로 당초 예상을 큰 폭으로 상회하고 건설 부문은 회복 조짐을 보였으며 가계지출도 서서히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마지막 부분에서 “많은 이들이 한국이 BTS나 뉴진스와 같은 K-팝 아티스트를 통해 알려지고 있고 싱가포르 거리에 한국식 바비큐 식당이 많다는 것에 놀라지만 이는 한 단면일 뿐”이라며 “전자·인공지능(AI) 부문을 견인하는 반도체를 비롯해 한국 경제는 문화 상품 수출 외에도 훨씬 다양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정민 기자 bohe00@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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