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관리, “시 주석 방문, 세르비아-서방과 갈등 키우기”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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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의 세르비아 방문은 세르비아와 유럽, 미국간에 긴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미국 관리가 비판했다.
가브리엘 에스코바르 미 국무부 유럽담당 차관보는 8일(현지시각) 온라인 브리핑에서 "시 주석이 베오그라드 중국 대사관 오폭 25주년에 맞춰 방문한 것은 세르비아와 나머지 서구 사회의 긴장을 높이기 위해 시기를 조율한 것으로 (틈을 벌리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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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폭 사고 이미 사과, 배상한 일’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시진핑 주석의 세르비아 방문은 세르비아와 유럽, 미국간에 긴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미국 관리가 비판했다.
가브리엘 에스코바르 미 국무부 유럽담당 차관보는 8일(현지시각) 온라인 브리핑에서 “시 주석이 베오그라드 중국 대사관 오폭 25주년에 맞춰 방문한 것은 세르비아와 나머지 서구 사회의 긴장을 높이기 위해 시기를 조율한 것으로 (틈을 벌리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 주석이 유럽 순방 두 번째 국가로 세르비아에 도착한 7일 1999년 코소보 분쟁 중 미 공군의 베오그라드 중국 대사관 오폭으로 중국 기자 3명이 숨진 날이다.
시 주석은 도착하는 날 세르비아 일간지 ‘폴리티카’ 기고문에서 “우리는 25년 전 오늘 나토가 무지막지하게 유고슬라비아 주재 중국대사관을 폭격한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오폭 현장에 세워진 추모비에도 헌화했다.
에스코바르 차관보는 “당시 폭격은 사고였고 사과했으며 피해자 가족들에게도 배상했다”며 “시 주석 방문을 불행하게도 교묘하게 그 시기에 맞췄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drag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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