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에게는 엄청난 호재’... LEE ‘실질적 경쟁자’, 바르셀로나 복귀 희망

남정훈 2024. 5. 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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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비 시몬스가 바르셀로나 복귀를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8일(한국 시간) "사비 시몬스가 바르셀로나 복귀로의 문을 열었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은 확실해 보이며, 현재 사비 시몬스가 RB 라이프치히와의 임대 계약이 만료되면 음바페를 대체할 수 있는 자격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앞서 바르셀로나는 사비 시몬스를 영입할 의향이 있다고 계속해서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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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사비 시몬스가 바르셀로나 복귀를 원하고 있다.

영국 매체 ‘트리뷰나’는 8일(한국 시간) “사비 시몬스가 바르셀로나 복귀로의 문을 열었다”라고 보도했다.

PSG는 이번 여름 음바페를 떠나보낼 예정이며, 음바페는 시즌이 끝나면 자유 이적으로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은 확실해 보이며, 현재 사비 시몬스가 RB 라이프치히와의 임대 계약이 만료되면 음바페를 대체할 수 있는 자격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시몬스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이라 기본기가 상당히 뛰어나다. 축구 지능이 좋은 편이라 영리한 오프더볼 움직임과 적극적인 침투를 활용하여 박스 타격을 잘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다. 패스 센스도 상당히 좋기 때문에 동료를 활용한 플레이를 잘한다.

2020/21 시즌에 파리 생제르맹에서 데뷔한 그는 주전 자리를 찾기 위해 파리를 떠나 2022년에 네덜란드 리그 PSV로 이적한다. 그는 이적하자마자 자신이 왜 현시점 최고의 유망주인지 보여줬다.

그는 2022/23 시즌 총 48경기 22골 12도움이라는 이제 프로 데뷔 1년 차인 선수가 아닌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심지어 리그에서 19골을 넣으며 프로 1년 차 그것도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를 보는 선수가 두비카스와 함께 공동 득점왕을 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파리 생제르맹이 바이백으로 다시 시몬스를 데려왔고 이번 시즌은 완전 이적 조항 없이 독일의 라이프치히로 1년 임대 보냈다. 그는 이번 시즌에도 미친 활약을 하고 있다. 슈투트가르트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하며 그의 이름을 알렸다. 다음 3라운드 우니온 베를린과의 경기에서도 그는 1골 1도움을 했다. 그는 멈추지 않았다. 4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다이빙 헤더로 선제골을 넣더니 로이스 오펜다의 두 번째 골을 도왔다.

그는 멈추지 않았다. 10월 말부터 다시 날아오른 그는 챔피언스리그 즈베즈다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한 시몬스는 바로 3일 뒤 쾰른과의 분데스리가 9라운드 경기에서 2도움을 기록했다.

꾸준하게 선발로 뛰면서 라이프치히의 공격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는 시몬스는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만 20경기 7골 11도움을 기록 중이며 모든 대회를 다 포함한다면 42경기 9골 1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다음 시즌에 파리로 복귀 예정인 시몬스는 이번 여름에 파리 생제르맹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과 면담을 통해 임대로 클럽을 떠날 수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계약서에 다음 행선지를 선택할 수 있는 조항이 있기 때문에 바르셀로나 이적을 추진할 의향이 있다.

앞서 바르셀로나는 사비 시몬스를 영입할 의향이 있다고 계속해서 밝혔었다. 시몬스는 공격형 미드필더 또는 왼쪽 윙어로 활약할 수 있으며, 이는 차비가 필요로 하는 포지션이다.

시몬스가 다음 시즌에 파리에 복귀하지 않는다면 이강인에게는 호재일 수밖에 없다. 이강인은 현재 완벽한 주전 선수가 아니며 멀티플레이어로 팀의 교체 1순위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포지션이 겹치는 시몬스가 복귀한다면 이강인의 입지는 더 어려워졌을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프렌치 풋볼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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