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어, 올 해의 수비수 선정 ... 네 번째 수상

이재승 2024. 5. 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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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겹경사를 맞았다.

 『NBA.com』에 따르면,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의 'The Stifle Tower' 루디 고베어(센터, 216cm, 117kg)가 올 해의 수비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고베어는 이번 수상으로 역대 네 번째로 해당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 올 해의 수비수와 인연을 맺지 못했으나, 팀을 옮긴 이후 두 번째 시즌 만에 선정이 되면서 현역 최고 수비수다운 면모를 떨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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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겹경사를 맞았다.
 

『NBA.com』에 따르면,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미네소타의 ‘The Stifle Tower’ 루디 고베어(센터, 216cm, 117kg)가 올 해의 수비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고베어는 이번 수상으로 역대 네 번째로 해당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그는 디켐베 무톰보, 벤 월러스와 같은 가장 많은 4회 수상에 성공했다.
 

그는 1위 표 다수를 획득하면서 여유롭게 다른 후보를 따돌렸다. 72표를 얻어내면서 고득점에 성공한 그는 빅토르 웸벤야마(샌안토니오), 뱀 아데바요(마이애미), 앤써니 데이비스(레이커스)를 넉넉하게 따돌렸다.
 

프랑스 출신으로 조아킴 노아에 이어 두 번째로 올 해의 수비수가 된 그는 지난 2017-2018 시즌에 생애 처음으로 뽑혔다. 2년 연속 수상에 성공한 그는 당시 최근 네 시즌 동안에 세 번이나 하킴 올라주원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주가를 높였다.
 

이후 올 해의 수비수와 인연을 맺지 못했으나, 팀을 옮긴 이후 두 번째 시즌 만에 선정이 되면서 현역 최고 수비수다운 면모를 떨쳤다. 마이크 컨리, 제이든 맥대니얼스와 함께 팀의 수비를 다지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미네소타는 이번 시즌 평균 실점이 가장 적었다.
 

고베어는 이번 시즌 76경기에 나섰다. 2년 연속 70경기 이상을 뛰면서 많은 경기에 출장했다. 경기당 34.1분을 소화하며 14점(.661 .000 .638) 12.9리바운드 1.3어시스트 2.1블록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 주춤했으나 다시금 평균 2블록 이상을 곁들였다.
 

그의 지표를 보면 단연 돋보인다. 이번 시즌 52경기에서 득실이 0이상을 기록했으며, 이중 31경기에서 +10 이상으로 도도라진 면모를 보였다. 그가 수비가 다져진 미네소타에서 어떤 존재였는 지가 여실히 드러난다.
 

그는 이번 시즌 수비에서 승리기여도에서 단연 1위를 차지했다. 올 해의 수비수에 선정이 됐던 2016-2017 시즌, 2020-2021 시즌에 이어 개인통산 세 번째로 리그에서 독보적인 지표를 자랑했으며, 수비 효율에서도 2020-2021 시즌에 이어 개인통산 두 번째로 1위에 올랐다.
 

플레이오프에서도 그가 출장한 경기에서 미네소타가 +10 이상을 내리 엮어냈을 정도로 수비에서 대단한 면모를 보였다. 자녀 출산으로 덴버 너기츠와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2차전에 결장했으나, 미네소타는 그의 결장에도 덴버를 꽁꽁 묶는 저력을 발휘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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