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의료 개혁 못미뤄... 로드맵 따라 뚜벅뚜벅 걸어갈 것”
원선우 기자 2024. 5. 9. 11:30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의료개혁이) 30여 년 간 정부가 해결하지 못한 숙제”라며 “저에게도 한방에 해결할 수 있는 복안은 없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의료 수요를 강화할 때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임은 국민 여러분들께도 감안하시리라 생각한다”며 “어느 날 갑자기 의사 2000명 발표한 것이 아니라 정권 초기부터 준비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의사협회, 전공의협회, 병원협회, 대학협의회 이러한 단체들이 통일된 의견을 모으지 못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렇다고 마냥 미룰 순 없다”면서 “다행히 야당에서도 많은 공감과 지지를 해주고 있는 상황이라 정부도 로드맵에 따라 뚜벅뚜벅 걸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대만의 메르켈’ 차이잉원 총통 퇴임... “세계가 대만을 제대로 보게 했다”
- [속보] 로이터 "이란 대통령 등 헬기 탑승자 전원 사망 추정"
- 7월14일 ‘북한이탈주민의 날’ 국가 기념일로 지정
- 라이칭더 취임일 맞춰...中, 대만에 무기 판매한 美방산업체 제재
- 해병대원 특검법 거부권 예고에 ‘탄핵’ 거론하는 야권
- 현대차 국내 승용차 판매 가격 5년 사이 40% 올랐다
- “직원 사생활 감시·간섭” “가스라이팅”… 강형욱 직원들 분노의 회사 평가
- South Korea’s government debt set to exceed GDP in 2045, warns Bloomberg
- 외국인 대상 ‘묻지마 칼부림’…30대 남성 체포
- 리설주 ICBM 목걸이 이어…北, 어린이들에 ‘화성-17형’ 폭죽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