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푸틴에 '전승절' 축전…이틀째 '선전비서' 김기남 애도 [데일리 북한]

양은하 기자 2024. 5. 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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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러시아의 '전승절'을 축하하는 축전을 보냈다.

신문은 또 1면에서 각도, 시, 군당이원회들에서 선전부문 일꾼 강습회가 진행된 것과 만경대구역에서 온실에서 재배한 벼모(볏모)로 첫 모내기를 시작한 소식도 전했다.

김기남 전 선전비서 빈소에는 국가장의위원회 성원들, 당, 정권, 무력기관, 성, 중앙기관 일꾼들과 북한 주재 외교대표들이 연이어 찾아 조의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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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9일 강동종합온실농장에서 생산된 남새(채소)들이 상업봉사기지를 통해 정상적으로 공급되고 있다고 선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러시아의 '전승절'을 축하하는 축전을 보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서 축전 소식을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지난 7일에도 푸틴 대통령의 취임식에 맞춰 친서를 보내 축하하는 등 친밀을 과시하고 있다.

신문은 또 1면에서 각도, 시, 군당이원회들에서 선전부문 일꾼 강습회가 진행된 것과 만경대구역에서 온실에서 재배한 벼모(볏모)로 첫 모내기를 시작한 소식도 전했다.

2면에선 강동종합온실농장에서 생산한 남새(채소)가 평양 시민들의 생활 속에 자리 잡았다면서 "인민의 생활은 보다 더 윤택해지고 문명해질 것"이라고 선전했다. 김기남 전 선전비서 빈소에는 국가장의위원회 성원들, 당, 정권, 무력기관, 성, 중앙기관 일꾼들과 북한 주재 외교대표들이 연이어 찾아 조의를 표시했다.

3면은 일꾼들에 대한 당부를 이어갔다. 당원들에게는 "하루하루를 당 정책 관철의 운명과 직결된 투쟁의 순간순간으로 여기고 당적 자각을 발휘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또 "현지에 나와 생산자 대중의 혁명열, 투쟁열을 높여주기 위한 직관선전사업을 실효성있게 벌일 것"도 주문했다.

4면은 "올해를 경공업 제품의 질 제고에서 한단계 비약하는 해로 만들자"라면서 제품의 질을 강조했다. 또 과학기술전당에서 진행된 제16차 건축미학토론회와 전국과학기술정보부문 발표회 진행 소식도 전했다.

5면은 최근 입사가 진행 중인 평양 림흥거리 주민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면서 "선경의 새거리, 희한한 새 보금자리"라고 선전을 이어갔다. 민족유산보호사업을 두고 "전인민적인 애국사업"이라며 민족의 역사와 전통을 빛내기 위해 사업을 활발히 진행할 것도 강조했다.

6면에선 "오늘 자본주의 나라들에서 부익부, 빈익빈은 날로 심화되고 있다"라면서 자본주의 사회를 깎아내렸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 패널을 대체할 기구 설립을 추진하는 미국을 비난한 김선경 외무성 국제기구 담당 부상의 담화도 게재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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