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이번엔 말레이시아 갑부 생일 파티서 포착…'빅뱅 팔이' 여전 [이슈&톡]

김지하 기자 2024. 5. 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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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징역 살이를 한 승리(본명 이승현)는 여전히 그룹 빅뱅의 영광 속에 갇혀 사는 모양새다.

최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승리가 한 말레이시아계로 추정되는 갑부의 생일 파티에서 빅뱅의 '뱅뱅뱅'을 부르는 영상이 올라왔다.

승리는 지난 1월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열린 한 레스토랑 행사에서도 빅뱅을 소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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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버닝썬'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징역 살이를 한 승리(본명 이승현)는 여전히 그룹 빅뱅의 영광 속에 갇혀 사는 모양새다.

국내 연예계 복귀는 기약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동남아 지역의 프라이빗 행사서 꾸준히 포착되고 있는데, 매번 자신을 높이고,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빅뱅'을 소재로 이용해 국내외 누리꾼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승리가 한 말레이시아계로 추정되는 갑부의 생일 파티에서 빅뱅의 '뱅뱅뱅'을 부르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그레이 수트를 차려입은 승리가 캡 모자를 거꾸로 쓴 채 '뱅뱅뱅'을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승리의 등장에 현장 참석자들이 '빅뱅'을 외치며 마치 클럽 공연장과 같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승리는 생일파티에 참석한 이들과 사진을 찍으며 화답했고, 이 인증샷들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며 행사 소식이 더 부각됐다.

승리는 지난 1월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열린 한 레스토랑 행사에서도 빅뱅을 소환시켰다. 지드래곤과 태양의 히트곡인 '굿보이'에 맞춰 춤을 췄고, 심지어는 "언젠가 지드래곤을 이곳에 데려오겠다"는 발언을 해 논란을 야기했다.

알려진 두 행사 외에도 승리는 해외에서 여전히 '빅뱅 출신'이란 타이틀을 가지고 '승츠비'의 삶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빅뱅의 명예를 위해 여기까지"라며 스스로 팀을 탈퇴하고 연예계를 떠났던 것을 생각하면 말 그대로 '언행불일치'의 삶을 살고 있는 셈이다.

승리는 지난 2019년 일명 '버닝썬 게이트'라 불린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연예계를 떠났다. 버닝썬은 당시 마약, 성범죄, 검경유착, 탈세, 폭행 등 각종 범죄의 온상으로 비쳐져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승리가 받은 혐의는 성매매, 성매매 알선,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등), 상습도박, 외국환 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블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폭행 교사 등 9개다.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아 복역, 여주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지난해 2월 9일 출소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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