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공 바꾸니 '우승' 덜컥… 김홍택, 볼빅 남자 선수 정규 투어 '첫 승'

한종훈 기자 2024. 5. 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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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빅의 후원을 받고 있는 김홍택이 KPGA 투어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볼빅의 후원을 받는 남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정규 투어에서 우승했다.

특히 김홍택은 지난 1997년 신용진 이후 27년 만에 국산 볼로 우승을 한 선수가 됐다.

볼빅은 김홍택의 우승을 기념해 콘도르볼 2더즌 구매 시 콘도르 프리즘 360 하프 더즌을 증정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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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택이 볼빅의 후원을 받는 남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정규 투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사진= 볼빅
볼빅의 후원을 받고 있는 김홍택이 KPGA 투어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김홍택은 지난 5일 경기 성남 남서울CC에서 끝난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연장 혈투 끝에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17년 이후 7년 만에 개인 통산 2승째를 따냈다.

김홍택은 6년째 국산 골프용품 브랜드 볼빅의 후원을 받고 있다. 볼빅의 후원을 받는 남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정규 투어에서 우승했다. 특히 김홍택은 지난 1997년 신용진 이후 27년 만에 국산 볼로 우승을 한 선수가 됐다.

김홍택은 "한 달 전에 바꾼 콘도르가 우승에 일조했다"면서 "지난 연습 라운드에서 콘도르 볼로 홀인원을 하면서 올해 뭔가 큰 일을 낼 수 있겠다라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볼빅은 김홍택의 우승을 기념해 콘도르볼 2더즌 구매 시 콘도르 프리즘 360 하프 더즌을 증정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볼빅 자사몰에서는 주요 용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특별 프로모션도 한다.

볼빅 관계자는 "과거 LPGA, KLPGA 우승에 이어 남자 대회에서도 국산 볼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앞으로도 R&D 연구의 지속적인 개발로 성능과 디자인 모두 충족시키는 혁신적인 볼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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