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정 기조 전환' 野 주장에 "경청하는 정부로 기조 변화는 맞다"

나광현 2024. 5. 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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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은 현 정부의 국정 기조 전환'이라는 더불어민주당 주장에 대해 "더욱 경청하는 정부로 변하는 기조 변화는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국정 기조 전환 의향, 이를 인선이나 정책엔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더욱 소통하는 정부, 민생에 관해 국민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는 정부로 바뀌어야 한다는 기조 변화는 맞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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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목소리 경청하는 정부로 변화"
'시장경제, 민간주도' 기조는 일관성 유지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출입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은 현 정부의 국정 기조 전환'이라는 더불어민주당 주장에 대해 "더욱 경청하는 정부로 변하는 기조 변화는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9일 오전 취임 2주년을 맞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국정 기조 전환 의향, 이를 인선이나 정책엔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더욱 소통하는 정부, 민생에 관해 국민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는 정부로 바뀌어야 한다는 기조 변화는 맞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윤 대통령은 다만 "또 한편, 시장경제와 민간주도 시스템으로 우리의 경제 기조를 잡는 것은 헌법의 원칙에 충실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그러한 기조는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관성을 유지해야 할 것, 바꾸고 고쳐야 할 것들을 더 세심하게 가려서 고칠 것은 고치고 일관성을 지킬 것은 지키고 하겠다"고 덧붙였다.

나광현 기자 nam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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