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픽] "주차빌런 차량 견인 됐다!"…'사이다 결말'에 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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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입구를 막고 주차한 뒤 떠나버리는 이른바 '주차 빌런' 소식이 꾸준히 이어졌습니다.
많은 사람이 불편을 겪는 황당한 상황에서도 이를 마땅히 조치할 방법이 없어 항상 답답했는데, 이번엔 주차된 차량이 견인 조치되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잠시 뒤, 이 차량이 견인되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A 씨는 "해당 차량이 아파트 출입구를 막아선 행위가 생활지원센터 업무방해 요건을 충족"하면서 견인 조치가 이뤄질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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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입구를 막고 주차한 뒤 떠나버리는 이른바 '주차 빌런' 소식이 꾸준히 이어졌습니다.
많은 사람이 불편을 겪는 황당한 상황에서도 이를 마땅히 조치할 방법이 없어 항상 답답했는데, 이번엔 주차된 차량이 견인 조치되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입니다.
글쓴이 A 씨는 "우리 아파트 실시간 상황"이라며 "어떤 입주민이 주차 등록도 안 하고 주차 안 된다고 경비원이랑 실랑이를 벌이다 주차하고 잠적했다"고 밝혔습니다.
전화번호를 보니 입주민이 맞았고, 여러 차례 전화했지만 그는 받지 않았다고요, 경찰도 출동했지만 사유지라서 불법 주정차로는 견인이 어렵다는 입장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잠시 뒤, 이 차량이 견인되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A 씨는 "해당 차량이 아파트 출입구를 막아선 행위가 생활지원센터 업무방해 요건을 충족"하면서 견인 조치가 이뤄질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글쓴이는 "이전에도 해당 차량 차주가 거짓말하고 입차한 이력 등을 제출하면서 업무방해 사실을 입증했다"면서 "주차 빌런 처리는 아파트 생활지원센터의 업무 능력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다. 이러한 사례가 널리 알려져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한목소리로 속 시원한 '사이다 결말'이라면서 '관리사무소 일 잘하네' '단체로 민사소송 들어가자' '법도 빨리 바꿔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 구성 : 김도균, 편집 : 소지혜, 화면출처 : 보배드림,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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