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우르르’…생명위협 ‘장마철 산사태’ 대비책은?

하지혜 기자 2024. 5. 9. 10: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남부지방 등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일부 산사태 위험지역 주민들이 사전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Q. 우리 집 주변이 산사태 위험지역인지 알 수 있나.

A. 산사태 위험이 높아지면 지방자치단체장이 위험 정도에 따라 산사태 예보(주의보·경보)를 발령하고, 즉시 해당 지역 주민에게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으로 공지한다.

Q. 산사태 위험이 높아지면 어디로 대피해야 하나.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마트산림재난’ 앱 미리 설치…대피 장소·경로 숙지해야

최근 남부지방 등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일부 산사태 위험지역 주민들이 사전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를 두고 벌써부터 장마철 재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산림청은 “산사태는 막을 수 없지만 피할 순 있다”고 강조한다. 산사태 위험에 대비하는 방법을 문답풀이(Q&A)로 알아본다.

Q. 우리 집 주변이 산사태 위험지역인지 알 수 있나.

A. 산림청이 ‘산사태정보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제공하는 ‘산사태 위험지도’에서 내 집 주변의 산사태 발생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지도는 나무·토양·경사 등을 토대로 전국 산림의 산사태 위험도를 1~5등급으로 분류한 것이다.

Q. 산사태 위험은 비가 얼마나 오느냐에 따라 계속 바뀌는 것인가.

A. 그렇다. 이에 따라 산림청은 5월부터 ‘산사태 위험지도’에 실시간 강우 데이터를 반영한 ‘실시간 산사태 위험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실시간 강우량과 토양함수량에 따라 변경되는 산사태 위험도를 보여주는 지도다.

Q. 산사태 위험은 인터넷 누리집나 어플리케이션(앱)을 계속 확인해야만 알 수 있나. 

A. 산사태 위험이 높아지면 지방자치단체장이 위험 정도에 따라 산사태 예보(주의보·경보)를 발령하고, 즉시 해당 지역 주민에게 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으로 공지한다.

Q. 산사태 위험이 높아지면 어디로 대피해야 하나.

A. 산림청 국유림관리소와 지자체에서 지정하는 ‘산사태취약지역 대피소’에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다. 유사시에 대비해 우리 동네 대피소를 미리 확인해두는 게 좋다.

Q. 대피소 위치도 ‘산사태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나.

A. 그렇다. 더불어 ‘스마트산림재난’과 ‘안전디딤돌’ 앱, ‘국가재난안전포털’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Q. 산사태취약지역 대피소는 쉽게 알아볼 수 있나.

A. 대피소 입구에 ‘안내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Q. 산사태 재난에 대비해 평소 준비해야 할 것이 있다면.

A. 스마트폰에 산사태 예보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산림재난’ 앱을 미리 설치하고 대피 장소와 경로를 미리 숙지해야 한다. 식품·구급약품·손전등 등 비상용품도 미리 준비해두면 좋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