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훈 KAIA 회장 "SDV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 정부·학계 지원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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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훈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회(KAIA) 회장이 "자율주행, OTA, 커넥티드 서비스 등 기반이 되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는 전동화와 함께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 되고 있다"며 "완성차 업계에 SDV는 새로운 도전을 주고 있기에 SW인력을 보강하고 IT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대응하고 있지만 인력확보를 위한 정부와 학계의 지원과 협력이 절실하다"고 촉구했다.
컨퍼런스는 김효선 산업통상자원부 서기관의 '미래차 전환 정책 방향'을 시작으로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상무의 '한국자동차, 미래모빌리티 전환의 미션을 완수하라', 정구민 국민대학교 교수의 'SDV 확산에 따른 산업생태계 변화와 과제' 등 주제발표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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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훈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연합회(KAIA) 회장이 "자율주행, OTA, 커넥티드 서비스 등 기반이 되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는 전동화와 함께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 되고 있다"며 "완성차 업계에 SDV는 새로운 도전을 주고 있기에 SW인력을 보강하고 IT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대응하고 있지만 인력확보를 위한 정부와 학계의 지원과 협력이 절실하다"고 촉구했다.
강 회장은 8일 JW메리어트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자동차산업 미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열린 제21회 자동차의 날 기념 컨퍼런스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자동차산업은 환경과 기술 변화의 가속화로 전동화, SDV화, 스마트화라는 기술 패러다임의 전환에 직면하고 있다"며 "테슬라, BYD 등 새로운 기업들이 전기차 산업을 주도하고 있고 배터리부터 AI, S/W까지 경쟁력을 확보한 중국의 부상으로 자동차산업의 패권이 이동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요국들의 미래차 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보호무역주의도 강화되고 있어 자동차산업 생태계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며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와 학계, 민간의 협력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전기차 수요가 둔화되고 GM, 포드 등 일부 업체들도 전동화 속도를 조절하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볼 때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전동화는 필연적으로 거쳐야 하는 과정"이라며 "배터리 가격도 안정화되고 있고, 내연차와 경쟁할 수 있는 보급형 전기차가 개발되고, 충전 인프라도 확대되고 있어 전기차 수요는 일시적인 둔화를 극복하고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컨퍼런스는 김효선 산업통상자원부 서기관의 '미래차 전환 정책 방향'을 시작으로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상무의 '한국자동차, 미래모빌리티 전환의 미션을 완수하라', 정구민 국민대학교 교수의 'SDV 확산에 따른 산업생태계 변화와 과제' 등 주제발표로 진행한다. 이윽고 이어진 토론에서는 양진수 HMG경영연구원 상무, 이재관 한국자동차연구원 소장, 홍성수 서울대학교 교수, 이항구 자동차융합기술원 원장이 참석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 발전 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임찬영 기자 chan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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